도랑선비와 청정각시
- 최초 등록일
- 2005.06.13
- 최종 저작일
- 2005.05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A+받은 레포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도랑선비와 청정각시를 읽으면서 문뜩 수업시간에 발표자가 말했던 내용이 기억났다. 청정각시의 집착이 무섭다고 했던 말. 정말 생각해보면 청정각시의 모습은 괴기스러울 정도다. 그만큼 청적각시는 도랑선비를 만나기 위해 물불 안 가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다 한 것이다. 도랑선비를 향한 청정각시의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는지 또 청정각시가 도랑선비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좀 거칠게 표현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도랑선비와 청정각시의 내용을 간략히 언급하자면, 청정각시는 어떤 양반의 집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는데 그 신랑은 도랑선비라는 사람이었다. 도랑선비가 성대한 혼수와 많은 하인을 데리고 신부에 집에 이르러 대문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 무엇인가가 뒤통수를 내려 집는 것 같았다. 그 때문인지 정신이 혼미해진 도랑선비는 신부 측 사람들로부터 교만하다는 평을 받기까지 한다. 도랑선비는 청정각시에게 자신이 당한 일을 말해주고 청정각시는 곧 그 사실을 어머니에게 알린다. 부모가 큰 무당을 불러 점을 친 결과 혼수 중에 부정한 삼색 채단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자 혼수를 전부 태워버리게 된다. 혼수를 다 태우자 신랑의 병은 조금 나았으나 여전히 혼미하여 정신을 차리지는 못하였다. 밤이 깊어 도랑선비는 집을 떠나면서 내일 점심 무렵에 고개로 단발한 놈이 넘어 오거든 자신이 죽은 줄 알라는 말을 남긴다. 도랑 선비가 떠난 뒤 청정각시는 정화수를 떠 와서 하느님과 부처님께 정성껏 기도를 드리지만, 다음날 도랑선비의 부고를 전하게 되고 청정각시는 밤낮으로 울기만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