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죽음관-리틀부다

목차

1. 불교에서의 죽음
2. 영화 '리틀부다'를 통해 본 환생과 윤회의 이미지
3. 왜 현대에서 환생이 유행하는가

본문내용

죽음의 문제에 대한 철학적 논고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였다.
죽음에 대한 해석은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여 사상으로 발전시켰는가에 따라 종교마다 차이가 있다. 그 중, 불교에서 바라보는 죽음은 새로운 윤회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제부터 불교의 윤회관과 환생에 관한 불교의 교리를 베르나르도 베스톨루치의 영화 "리틀 부다(Little Buddha)"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왜 현대에서 환생이 유행하는지 알아보았다.

불교에서의 죽음
불교에서 바라보는 죽음은 새로운 윤회의 시작을 의미한다. 불교에서 죽음은 곧 삶이요 열반 삶과 죽음을 초월하여 업과 윤회를 벗어난 경지로서 번뇌를 꺼 버린다는 원의를 지닌다.
이라 한다. 깨달음을 얻어 열반에 이르면 윤회의 업은 끝나지만, 아직 열반에 들지 않은 사람의 혼은 49일 동안 중유(中有)에 머물다가 생전에 지은 업에 따라 새로운 생을 받는다고 한다. 불교의 가르침에 따르면 본래 죽음도 태어남도 없지만 업과 인연의 결과에 따라 형상으로 나누어져 윤회를 거듭한다. 그러므로 현재를 보면 과거를 알 수 있고 현재의 생각과 행동 속에 미래도 함께 담겨있는 것이므로 윤회가 주는 가르침은 개인으로 하여금 현재에 더욱 깨어있고 책임감을 지니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윤회를 벗어나게 하는데 그 근본정신이 있다.
윤회설은 전생과 윤회의 전제 조건으로 육체와는 독립된 영혼의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는 이념에서 출발하는데 윤회, 즉 samsara라고 하는 말은 '함께 달리다', '흐르다', '건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전생(轉-구를 전, 生-날 생)이란 뜻은 육체에 들어왔던 영혼은 그 육체가 죽게되면 다른 생명체로 마치 바퀴가 굴러가듯이 옮겨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윤회(輪廻)와 전생(轉生)이란 말을 혼동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윤회는 전생과는 확연하게 구별되는 개념이다. 전생은 영혼(靈魂)이 하나의 생명체에서 다른 생명체로 단순히 옮겨가는 것임에 비해 윤회는 생사(生死)를 되풀이하는 것을 이르는 것이다. 좀더 자세하게 말한다면 윤회란 '한 인간이 죽은 후에 그가 전생에 지은 행위에 의해 결정된 새로운 모습으로 땅위에 다시 오는 것을 뜻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