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사랑의 기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6.10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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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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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롬은 첫 장에서는 사랑이 기술임을 밝히고 사랑에 대한 지식과 연구 그리고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그럼과 동시에 우리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사랑에 대한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사랑에 대한 잘못된 생각에 대해서 프롬은 비판한다. 여기서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은 사랑에 대해서 배워야 할 점은 없고 사랑을 할 줄 아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사랑받는 문제로만 생각하는 것에 대해 비판을 제기한다. 그리고 여기서 시작되는 어떻게 하면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점에만 골몰하여 외부적으로 보이는 점에만 착안하여 유쾌한 태도와 흥미있는 대화술을 익히고 권력을 장악하고 돈을 모으고 몸을 가꾸고 옷치장을 하는 등 매력을 갖추는 일에만 골몰하는 우리의 잘못된 생각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계속해서 프롬은 사랑은 기술임을 강조해 나간다. ‘사랑 역시 음악이나 그림이나 건축, 또는 의학이나 공학의 기술을 배우려고 할 때 거쳐야 하는 것과 동일한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된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 과정은 위에서 말한 타 기술을 배우고 체득하는 것과 같이 이론의 습득과 실천의 습득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술 습득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사랑의 기술을 습득하는 데는 큰 관심이 없는데 대하여 프롬은 사람들은 사랑보다는 돈, 권력, 명예와 같은 현대적 가치에만 그 뜻을 두고 있다. 그것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역시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이 대목은 나로 하여금 나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봐야 한다는 점을 가르쳐준 대목임에는 틀림이 없다.
참고 자료
사랑의 기술/에리히 프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