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최초 등록일
- 2005.06.07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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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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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곱 번째 감동
p.155 난 나이 드는 것을 껴안는다네.
젊음은 봄처럼 아름답고 싱그럽다. 그에 비해 나이가 든다는 것은 ‘꺽 인다’는 등의 표현을 사용한다. 한마디로 나이 드는 것을 젊음과 대비 시키는 것이다. 물론 어떻게 보면 그럴 수도 있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내가 모리교수의 말씀을 들으면서 조금씩 바뀌려고 하는 생각 중의 하나는 ‘나이 든다’의 개념이다. 나이가 먹어가는 것은 젊음과 대비되는 것이 아니라 그 것 자체가 인생이며 그와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늙음은 가을이며 원숙하고 또 다른 아름다움이다.
✙여덟 번째 감동
p.192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멸망하리.
사람들은 너무 바쁘다. 변화하는 세계에서 그에 발맞추느라 정신이 없다. 그래서 인지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너무 소모적인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 것 또한 내가 요새 가치관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있는 것 중의 하나이다. 사랑하면 누구나 바보가 된다고 한다. 나 역시도 그렇게 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물론 모리교수님이 하신 말씀의 사랑이란 비단 남녀간의 사랑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내 나이가 나이인 만큼 그것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많다. 이 또한 나에게 위로를 주는 한마디가 아닐 수 없었다.
✙아홉 번째 감동
p.209 나한테 천사 자리 하나 내줄 겁니까?
나는 과연 착한 사람일까. 사람은 누구나 양면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내가 하는 생각이나 행동들을 보면 내가 착한 사람이라고 확실하고 자신 있게 말하기 힘들다. 이 글귀를 보고 내가 나중에 죽을 때 쯤 저렇게 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
물론 인위적으로 그런 마음을 갖는 것은 의미가 없지만, 세상에는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은 없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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