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퍼스북
  • LF몰 이벤트
  • 파일시티 이벤트
  • 서울좀비 이벤트
  • 탑툰 이벤트
  • 닥터피엘 이벤트
  • 아이템베이 이벤트
  •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안톤체홉의 '갈매기' - 연극평

*선*
최초 등록일
2005.06.06
최종 저작일
2003.10
1페이지/한글파일 한컴오피스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
다운로드
장바구니

소개글

연극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작은 공간 속의 크고 많은 사랑. 소극장을 꽉 채운 학생들 앞엔 무대 속의 또 다른 연극 무대가 존재하고 있었고, 극 중 인물들의 현실 속의 또 다른 사랑들이 숨겨져 있었다. 우리극 연구소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인 ‘안톤 체홉의 갈매기’는 그 속에서 막이 열렸다. 유명한 여배우인 어머니가 연기하는 연극과는 다른 새로운 형식의 새로운 연극을 갈망하는 뜨레블레프. 그는 어머니에 대한 적대감과 함께 자신의 첫 작품에서 좌절을 맛본다. 사랑하는 여인 니나의 변심을 느끼며 뜨레블레프는 호수를 사랑하는 갈매기를 쏘아 죽이며 ‘나도 저 갈매기처럼 죽게 될 거야.’ 라고 말한다. 니나는 뜨레블레프의 곁을 떠나 배우의 길을 걸으며 험난한 삶을 살고, 훗날 작가가 된 자신에게 찾아오지만 그는 결국 자살하고 만다. 하지만 그의 죽음보다도, 다른 극 중 인물들의 사랑은 살아있으면서도 죽은 것과 다름 없이 더욱 불행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열망적인 뜨레블레프의 사랑, 존경심에서 시작한 니나의 뜨리고린에 대한 사랑, 마샤의 우울한 사랑, 교사의 헌신적 사랑, 집사 부인의 현실 도피적 사랑. 안톤 체홉은 “이 지상의 생활에는 절대적 행복이란 있을 수 없다. 행복은 우리들에게는 없다. 드물게 조차 없다. 우리들은 다만 행복을 바랄 뿐이다.”라고 하였다. 서로 사랑하고 갈망하는 이들에겐 행복이 보이지 않는다. 자신의 삶을 절실하게 살고 있지만 대부분 엇갈린 사랑을 하고 산다. 갈매기가 비상하듯 그들은 자신들 만의 이상을 가지며 끊임없이 갈구하지만, 갈매기의 죽음과 박제된 모형에서처럼 체념할 수밖에 없는 굴레 안에 갇혀 있었다. 이는 우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들이었다. 한가로이 카드 게임을 즐기며 자신의 신념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좌절한 젊은이의 죽음을 알고 있는 자와 모르고 있는 사람, 그가 쏘아 죽인 갈매기를 박제해 달라고 한 것조차 잊고 지낸 사람이다

참고 자료

없음
*선*
판매자 유형Bronze개인

주의사항

저작권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환불정책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런 노하우도 있어요!더보기

최근 본 자료더보기
탑툰 이벤트
안톤체홉의 '갈매기' - 연극평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