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건축문화역사] 러시아 건축의 절정 성 바실리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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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성당의 역사와 건축에 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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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 터키의 이스탄불 지역은 고대 그리스 당시에는 비잔티움이라 불리고 있었다.
그리스의 문화를 이어받은 로마가 4세기 무렵 동․서 로마로 나뉘게 될 때 동로마의 수도로 비잔티움이 되면서 고대 그리스․로마 문화와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 문화가 융합되면서 비잔틴 문화를 만들어 내게 된다. 기독교 이외의 문화와 종교를 인정하지 않은 서로마와는 달리 동로마는 유동적인 모습을 보이며 예술과 문학 면에서 새로운 발달을 가져온다. 지역적 특성 덕분에 상업이 발달하고 동․서의 문명이 교차되면서 비잔틴 문화라는 독특한 모습을 띄게 된다. 비잔틴 건축문화의 특징은 정사각형의 벽 위에 원형의 돔을 올려놓고 성당의 내부는 화려한 대리석과 성인의 모자이크로 장식을 하는 것이다. 비잔틴 문화와 더불어 그리스 정교는 동유럽으로 확산, 특히 러시아에서 깊이 신봉하게 된다. 그리스 정교는 10세기 말 러시아에 전파되었다. 그리스 정교는 교리뿐만 아니라 비잔틴 건축양식까지 러시아에 소개되었지만 러시아에 전파된 건축 양식은 동방 정교회의 심장부인 콘스탄티노플로 이어지는 강과 도로에서 볼 수 있었던 건축물에 비해 조악하고 거칠며 야만적인 느낌을 준다. 러시아 정교회는 훗날 그 모태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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