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례제례
- 최초 등록일
- 2005.06.04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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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상례
1. 상례의 의례적 특징
2. 상례의 변천
3. 상례절차
4. 현대의 장묘문화
제2장 제례
1. 제례의 의미
2. 제례의 역사적 변천
3. 조상제례의 종류
4. 전통적 유교식 제례의 절차
5. 현대 제례의 변형들
본문내용
1. 상례의 의례적 특징
사람이 마지막으로 통과하는 관문이 죽음이고, 이에 따르는 의례가 상례이다. 출생과 죽음은 일생의 통과의례 가운데 시작과 끝에 있는 중요한 의례이지만, 출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죽음의 의례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죽음은 한 개인의 일일 수가 없고, 사회적인 존재로서의 개인이 죽은 것을 의미한다. 한 개인의 죽음은 그가 속해 있는 집단의 사회구조에 여러 가지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 사회적 의미를 가진다. 상장(喪葬)이란 행위를 통해서 변화되는 질서를 다시 세우고, 죽은 자가 남긴 틈을 상징적으로 메우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의례라는 이름을 빌려 질서를 세우고 풍속을 바로잡고자 하였던 것이다. 이와 같이 죽음이란 불가피한 현상에 따라 나타난 것이 상장습속이다.
상례의 의례적 특징은 일생 의례 가운데서 가장 마지막 의례라는 점에서도 찾을 수 있다. 다른 의례들은 통과의례를 거치는 당사자가 어느 정도 의례의 주체 노릇을 하는 것이 예사이다. 그러나 상례는 삶을 마감하는 순간부터 이루어지는 의례이므로 당사자가 의례를 주체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 자연히 상례는 의례를 거치는 당사자가 아닌, 살아남은 자들에 의해 치러진다는 특징을 지닌다.
상례는 상중에 행하는 모든 의례로서 사자에 대한 비애의 표현, 관에 넣는 절차의 유무, 집으로부터 시체를 옮기는 방식, 시신의 처리법, 부장품의 매장여부, 상복제도 등에 관련된 제반사항이 포함된다.
장례는 상례의 한 절차로서 시체의 처리방법, 즉 매장에 관련되는 예절을 뜻하여 따로 장의(葬儀)라고 분리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상례에 포함시켜 상장이라고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