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학] 슈앙(혁명기의 연인들) 감상문

목차

1. ‘혁명기의 연인’은 혁명기가 문제가 아니라 연인이 문제이다.
2. 세 남녀가 겪는 딜레마
3. 주목할 만한 시선

본문내용

1. ‘혁명기의 연인’은 혁명기가 문제가 아니라 연인이 문제이다.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슈앙’은 혁명기라는 혼란스러운 사회 변혁기 속에서 살아가는 세 남녀들의 엇갈린 사랑을 주된 이야기로 하고 있다. 많은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원작 혹은 역사적 사실을 묵과할 수 없기에 그에 대한 고증이나 기본을 준수하게 지켜나가기 마련이다. 이것은 사회문제나 어떤 사회현상에 대한 반영을 하는 영화도 현재까지도 지켜가는 공식 같은 것이다. 하지만 ‘슈앙’은 그 역사적 사실은 영화의 이야기를 맞춰나가는데 필요한 영화의 배경, 혹은 모티브 장치로 사용할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을 바꾸는 혼돈을 관객에게 주면서까지 철저하게 역사적 사실을 이용한다.

‘다빈치 코드’라는 소설을 위시한 역사적 사실(Fact)과 허구(Fiction)을 결합한 펙션(Faction)이라는 장르가 꽤 유행하는 현재로서 꽤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이 영화에 대한 보고서는 ‘프랑스 영화의 이해’라는 취지에 맞게 영화 외적인 역사적 사실과 여러 가지 유럽의 특성을 담았지만, 이 영화는 철저하게 세 연인의 사랑 이야기로 드라마를 이끌어 가고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구조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이야기하면 행정학에서 나오는 ‘철의 삼각형’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