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윔블던
- 최초 등록일
- 2005.06.03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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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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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국에서 온 남성, 미국에서 온 여성
-31살. 세계랭킹 119위. 윔블던에서 은퇴를 꿈꾸는 남자.
-윔블던이 가지는 유일한, 하지만 중요한 매력
본문내용
답은 이미 나와 있다. 그리고 그 답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다면 관건은 어떠한 답이 나오느냐가 아닐 것이다. 수학문제처럼 명명백백한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그 관건은 답이 나오기까지의 진행과정이다. 답이야 누가 풀어도 똑같이 나오게 되어 있지만, 진행과정은 누가 푸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푸는 사람의 손을 타는 것이다. 그렇게치면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손'이다. 그렇다면 영화 <윔블던>을 만들어 낸 손은 어떤 손일까? 솔직히 감독 리처드 론크레인은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차라리 촬영감독인 다리우스 콘지의 이름이 보다 익숙하다. 대단히 죄송하지만 감독보다 이 영화를 만들어낸 진짜 보이지 않는 손은 따로 있다고 하겠다. 바로 제작사인 워킹 타이틀社이다. 영화의 홍보문구에 깊게 아로새겨진 <노팅 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액추얼리>를 제작해 낸, 그리고 그 영화들의 뿌리로 여겨지는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을 만들어낸 영국산 로맨틱 코미디의 본산이다. 최근 들어서 그들의 잇따른 성공은 <이프 온리>등의 다른 제작사의 영화들에까지도 지대한 영향을 미쳐서 이미 하나의 트랜드를 만들어 내고 있기까지 하다.
영국에서 온 남성, 미국에서 온 여성
그런 마당에 <윔블던>을 전형적이지 않은 영화라 할 수는 없다. 누가뭐래도 <윔블던>은 워킹 타이틀의, 혹은 그들이 유행시킨 전형에서 벗어나지 않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을 보여주는 가장 두드러진 근거중에 하나는 남녀 주인공의 국적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