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지란 무엇인가_「네이븐」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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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지는 저자가 직접 겪은 것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저자가 생각하기에 아무리 객관적인 시각에서 작성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모든 정보가 객관적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하지만 민족지에 소개된 문화와 본인의 문화를 비교해보고 이해하려하고 또 이해되지 않는 문화가 나오게 된 배경을 알고서 다른 세계의 문화를 최대한 이해하려고 하는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에 대해서는 민족지와 같은 것이 없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민족지는 그 자체가 실험과 관찰과 같은 것을 통해 이론을 확립하고 그런 학문이 아니기 때문에 단적으로 눈에 보이는 성과는 다소 적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여러 민족을 이해하고 그들의 문화와 화합하는 데에는 분명 필요한 것임엔 틀림이 없기 때문에 세계화란 것이 한참 진행되고 있는 오늘날과 같은 세상에서 앞으로 꾸준히 연구되어야 하고 사람들에게 좀 더 널리 알려져야 할 학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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