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리] 떡의 분류
- 최초 등록일
- 2005.05.29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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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찌는떡 (무리떡, 켜떡, 약식..)
2.치는떡 (절편, 가래떡, 계피떡..)
3.빚는떡 (송편, 단자, 경단..)
4.지지는떡 (화전, 빈대떡, 찹쌀부꾸미..)
본문내용
◈찌는 떡
가장 전통적인 우리 떡 중의 하나이다. 시루떡이라고도 하는데, 쌀이나 찹쌀을 물에 담갔다가 건져 가루로 만들어 시루에 앉힌 뒤 김을 올려 익힌다. 찌는 떡은 대개 곡물가루에 물을 내려 시루에 넣고 그대로 찌거나 고물을 얹어 가며 켜켜로 앉혀 찐 떡을 말한다. 이러한 떡류에는 설기떡이 대표적인데, 주재료에 어떤 부재료를 섞느냐에 따라, 또는 만드는 방법의 차이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1. 무리떡 -떡가루에 켜를 만들지 않으며, 한 덩어리가 되게 찌는 떡을 가리킨다.
①설기떡 -멥쌀가루에 물을 내려서 한 덩어리가 되게 찐 떡이다. '백설기' 또는 '백설고', '흰무리', '백고괴' 등으로 불려지며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떡이다. 쌀가루에 섞은 재료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즉, 검정콩이나 청대콩을 섞으면 콩설기, 붉은 팥을 삶아서 섞으면 팥설기, 쑥을 썩으면 쑥설기라고 한다.
②무지개떡 -쌀가루를 원하는 색의 수대로 나누어 그릇에 담고, 각각의 물을 들이면서 설탕을 섞은 물을 내려 켜 없이 시루에 안쳐 찐 떡이다. 근래에는 색료로 코코아, 달걀, 식용색소 등을 사용하고 있으나, 본래는 천연색소를 이용한다. 즉, 치자를 으깨서 우려낸 물로 황색을 내고, 쑥으로 청색 자를 으깨서 우려낸 물로 황색을 내고, 쑥으로 청색 물을 들이며 오미자나 연지를 우려낸 물로 분홍색을, 자주색은 대추즙, 팥앙금으로 물을 들인다.
③모듬백이 -모듬백이는 찹쌀가루에 밤, 대추, 콩, 팥 등을 섞어 버무려 시루에 찐 찰무리떡의 하나이다. 수확기인 가을철에 주변에서 흔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곡식과, 여러 가지 과일 등의 재료를 이용해 만든 매우 소담스럽고 차진 가을 떡으로, 싱싱한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뛰어난 영양식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