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이중적인 성 의식
- 최초 등록일
- 2005.05.28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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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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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이중적인 성의식에 대해 그 배경설명과 실태 앞으로의 대안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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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러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교육을 시켜야 할 학교에서는 오히려 남녀의 성을 구분시키고 있다. 사춘기라고 하는 청소년기는 성적인 관심과 호기심이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하게 된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해소해줄 만큼 충분하고 계획적인 성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기껏해야 양호선생님의 한 두시간의 교육이나 생물시간에 배우는 단편적인 지식이 고작이다. 결국 청소년기 남성들은 소설, 잡지, 만화, 비디오물을 보면서, 혹은 친구들과의 호기심 섞인 이야기를 통해 얻는 정보를 모아 나름대로의 성에 대한 지식을 쌓아갈 수밖에 없다. 남성들은 이러한 매체를 통해 성에관한 불가능한 상황들을 현실과 구분하지 못하고, 심지어 강간을 당하는 여성이 그것을 즐기는 연출되어진 상황을 마치 성의 실체인 양 믿기도 한다. 사춘기 여성 역시 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성을 알고 싶어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다만 남성에 비해 그러한 관심이 더 억눌려지고 움츠러든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남자의 경우 그나마 중학교에 들어와서야 성교육을 받아보게 되는 것에 비해 여자는 초등학교 5, 6학년 때부터 이미 학교에서 성교육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는 그 나이가 되면 가슴이 생기고 월경을 하는 등 겉으로 드러나는 신체적인 변화에 대한 배려이며 준비다. 그러나 여학생이 받는 성교육 내용 역시 충분하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또한 여학생만 따로 혹은 몇몇 학생들을 대상으로 은밀하게 이루어짐으로써 그 성교육을 받는 여학생은 자신의 몸의 변화가 남에게 특히 남성에게 알려지면 부끄러운 것이라는 암시를 강하게 받게된다. 이것은 남자의 성은 부추기고 과장되어지는 반면 여자의 성은 억눌리고 움츠러들게 하는 성의 이중성의 모습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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