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철학] 인간의 의식구조

목차

1. 서론
2. 본문
- 표면의식
- 무의식
3. 결론

본문내용

여러분이 보통 표면의식이라고 부르는 각성의식 상태에서 한발 벗어난 또 다른 의식 단계가 있습니다. 앞으로 이 단계를 A-1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그 상태는 정상적인 의식에 근접해 있으면서도 아주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A-1 상태는 평상시에는 발휘될 수 없는 아주 확실한 효용을 갖고 있죠. 즉 많은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이 익히 아는 육체 자료를 근간으로 삼아 현재 순간을 수많은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죠.
각성의식 상태에서는 자신의 몸을 볼 수 있는데, A-1에서는 다른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가 치료하기도 하고 자기 육체의 상태를 점검할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그 상태에서는 자신의 능력에 따라 내면에서 아주 분명한 의식을 갖고 물질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A-1은 보다 명쾌한 관점에서 육체적 사건을 바라보는 일종의 전망대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각종 육체적인 압력에서 잠깐 해방되어 자유로운 위치에서 그것을 완화시키기도 하죠. 그래서 해결하기 어려워 보이던 문제들이 해결될 때도 있습니다. 암시는 훨씬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미지를 만들기가 한결 쉬워지고 그런 형상의 기동력이 훨씬 커지죠. 그런 면에서 A-1은 여러분의 현실 의식과는 한발 떨어진 의식 상태지만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그것은 보다 깊은 의식 상태로 통하는 일련의 단계 가운데 첫 번째 계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A-1에 들어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좋아하는 음악에 귀 기울일 때, 또한 재미난 활동에 빠져 있을 때 평소와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자신만의 독특한 육체적 단서가 수반되죠. 손가락을 일정한 방식으로 두들기는 등 독특한 몸짓 말입니다. 아니면 어느 한 곳을 뚫어지게 혹은 멍하니 바라볼 수도 있죠.
이런 육체적인 단서는 평상시 의식과 A-1을 구분 짓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단 그것을 알아내는 법만 익히면 그것을 유지하며 쓰임새를 실험해 볼 수 있죠. 그러나 A-1은 보통 내면의 지각과 육체 환경 혹은 물질 조작에 사용된다는 점에서 여전히 육체 지향적인 상태입니다. 다만 그 단계에서는 정상 의식 상태로는 성립되기 힘든 여러 가지 독특한 관점에서 현재의 순간을 지각할 수 있죠.
이를테면 내장 기관이나 손의 관점에서 현재 순간을 지각하고 체내의 각 부분에 공존하는 내면세계의 평화와 혼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찰은 자신의 육체를 구성하며 살아 있는 재료에 대한 깊은 이해. 경탄, 일체감을 가져오죠. 훈련을 쌓으면 육체 환경뿐만 아니라 체내 환경까지 직관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의식혁명
육체가 없지만 나는 이 책을 쓴다
무의식
cyworld.com/rafael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