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의 미학

소개글

헤겔의 미학에 대해 각주도 있음

목차

1.미에 대한 관점
2.예술과 예술의 역사적 발전
3.예술에서 철학으로
4.현대의 헤겔 미학 비판

본문내용

미에 대한 관점

헤겔은 미는 결국 이념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이렇게 결론을 맺고 있다. "미의 영역은 미의 개념과 그 객관성에 의해, 그리고 그에 대한 주관적인 고찰 속에 내포된 자유와 무한성에 의해 유한하고 상대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절대적인 이념과 진리의 영역 속으로 우뚝 솟아오른다." 그 무엇을 그는 진리라 이름 붙이고 참된 것이라 말한다. 미는 참된 것이어야 한다는 당위다.
이념을 드러내는 첫 번째 존재미가 자연미다. 자연이 지닌 미적인 생명성과 생동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연미의 추상적 형식으로, 규칙성과 법칙성과 조화를 들고 있다. 그러나 자연미는 이념적인 주관성을 갖는 참된 통일성이 없기 때문에 열등하며, 따라서 이상(理想)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헤겔에게는 진정한 의미에서 미라는 이름에 합당한 것은 형태에서 표현된 이념 즉 '이상'이다. 헤겔과 같은 절대론자인 플라톤의 이데아와도 그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헤겔은 관념주의 혹은 이상주의 철학 체계를 완성시키고 그 철학 체계에서 예술을 파악한다. "예술은 현존재 속에서 우연성과 외면성에 의해 오염된 것을 예술의 참된 개념과 조화시키는 가운데 현상 속에서 개념과 일치하지 않는 모든 것을 버린다. 예술의 이러한 정화(淨化)를 통해 비로소 나타나는 것이 바로 이상(Ideal)이다."

참고 자료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헤겔 미학>, 두행숙 옮김, 나남 출판, 1996, p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