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론] 교육학의 학문적 성격
- 최초 등록일
- 2005.05.24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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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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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학의 정의와 성격을 둘러싼 논의는 오늘날까지도 끊이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영원한 숙제와 같은 것이다. 교육학은 사람을 다루는 학문으로 가치 있는 것으로의 입문을 위해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한 인간의 성장과 인생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면서도 인간적인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교육학에 대해 지금 내가 한 가지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교육학은 다른 모든 학문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이 되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어떤 학문이든지 거기에 입문하려면 사람은 누구나 교육을 ‘받아야’ 하며, 반대로 그 학문을 가르치는 교사는 학습자에게 교육을 ‘해주어야’한다. 또, 굳이 특정 학문에 입문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삶 전반에 대한 형식적, 비형식적 교육을 통해 자신들의 삶을 영위해 나간다. 이렇듯 의도한 것이든 의도하지 않은 것이든 상관없이 사람들은 누구나 평생 동안 교육학과 관련을 맺으면서 살아가게 된다. 따라서 교육의 정의와 성격에 관한 논의는 매우 중요한 것이며, 그를 통해 앞으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함께 고찰해야 할 것이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교육은 흔히 이야기하는 ‘바람직한 교육’을 말하는 것이며, 이 ‘바람직한 교육’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바를 위해 노력하고 다가가게 된다. 그렇다면 교육은 어떻게 정의내릴 수 있으며, 그 성격은 어떠한 것일까를 피터스와 듀이의 이론을 통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피터스의 정의에 따르면, 교육이란 가치 있는 것이 도덕적으로 온당한 방법으로 의도적으로 전달되고 있거나 전달되었다는 것을 함의한다. 피터스에 따르면, 이러한 교육은 규범적 기준, 인지적 기준, 과정적 기준의 세 가지 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각 기준은 “내용”, “방법”, “안목”에 관한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규범적 측면에서 보면 교육이란 헌신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전수해 주는 일이다. 하지만 교육에서 전달될 수 있는 가치 있는 정신 상태가 매우 다양하므로 교육의 목적에 관한 논의가 분분해진다. 여기서 피터스는 교육의 목적은 훌륭한 사람을 키우기 위한 “훈련”으로서의 외재적인 것이 아니라 “교육”의 개념 속에 내재된 것이라고 보았다.
참고 자료
존 듀이 <민주주의와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