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모델> 제1장 고대민주주의 : 아테네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5.05.23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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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술총서 22 <민주주의의 모델> 제1장 고대 민주주의 : 아테네 요약본입니다.
목차
정치적 이상과 목표
제도적 특징
고대 민주주의의 편협성
민주주의 비판자 - 플라톤
본문내용
정치적 이상과 목표
시민들간의 평등, 자유, 법과 정의의 존중이라는 아테네의 정치적 이상은 서구 정치사상의 형성에 중요원천이 되었다. 아테네 민주주의의 이상과 목표는 페리클레스(Pericles)의 [장송(葬送) 연설]에 뚜렷이 나타나 있다. 실제 연설보다 30년 후에 아마 투키디데스가 재구성했을 이 연설은 아테네의 정치적 장점과 중요성을 찬양하고 있다.
…우리의 헌정은 권력이 소수의 수중이 아닌 전체 인민의 손에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라고 불리운다. 개인적 분쟁을 결정하는 문제에서 모든 사람은 법 앞에 평등하며, 한 사람을 공적(公的) 책임을 갖는 지위로 등용하고자 할 때는 그가 어느 특정계급의 구성원인가를 따지지 않고 그가 소유한 실질적 능력에 따라 결정 내린다. 그가 국가에 기여하는 한 어느 누구도 빈곤 때문에 정치적 망각 속에 묻어두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의 정치생활이 자유롭고 개방적이듯 서로에 대한 관계 속에서의 일상생활 또한 그렇다. 우리는 이웃이 자기 방식대로 삶을 즐긴다고 해서 이웃에 대해 간섭하지 않으며, 그들에게 실질적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악의를 보이지도 않는다. 우리는 사생활에는 자유롭고 관용을 베풀지만 공공업무에서는 법을 준수한다. 그것은 법이 우리의 깊은 존경심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아테네에서 각 개인은 자신의 일 뿐 아니라 국가의 공공업무에도 관심을 가진다. 자신의 일에만 주로 몰두해 있는 사람들조차 일반정치를 소상히 알게된다 ― 이것이 우리의 특징이다. 우리는 정치에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는 사람을 자기 일에만 몰두하는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를 아테네에서 전혀 하는 일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말과 행동 사이에 어떠한 불일치점도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아테네인은 직접 정책에 대한 결정을 내리거나 정책을 올바른 토론에 회부한다. 가장 나쁜 일은 결과를 올바로 토의하기도 전에 저돌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민주주의의 모델> 학술총서 22
데이비드 헬드 지음, 이정식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