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고교생의 잇단 자살에 대한 자유주의, 종교, 유물론관점
- 최초 등록일
- 2005.05.21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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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고교생 잇단 투신' 진단과 대책>
자유주의와 유물론 관점
종교와 유물론적 관점
본문내용
<`고교생 잇단 투신' 진단과 대책>
최근 고교생 자살사건이 잇따른 데는 대학입시에 대한 부담감이 어린 학생들이 이겨내기에는 과도하다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대 교육학과 문용린 교수는 “전쟁때는 살아남아야 한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어서 자살이 거의 없다"며 ”요즘 아이들은 공부는 열심히 하나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목표가 뚜렷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그는 “아이들이 미래의 비전이나 나름의 목표 없이 성적과 등수에 매달려 심리적으로 나약해지고 있다"며 ”교사와 부모는 아이들에게 현재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견뎌낼 수 있는 이정표를 제시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입시제도에 따른 학생들의 고통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입시에 대한 아이들의 부담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고교과정과 대학 입시간 고리를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만중 전교조 대변인도 “전교조 출범 당시 성적비관으로 매년 수백명의 아이들이 목숨을 끊었다"며 ”15년이 지난 지금도 이런 일이 멈추지 않는 것은 기성세대가 입시망국병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입정책이 점차 학교교육을 중시하면서 학생들은 일상적인 긴장과 부담을 느끼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입시경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하고 그 결과가 반영되는 입시체제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용린 서울대 교수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것은 교사와 부모"라며 "무조건 공부할 것을 요구하거나 성적만으로 아이를 판단하지 말고 아이들이 `왜' 공부하는지에 대해 많은 대화를 하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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