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바다와 독약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5.19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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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바다와 독약` 독후감입니다.
목차
1. 내용의 줄거리
2. 인간에게 양심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3. 과연 죄책감은 사회제도 등을 통해 충분히 처벌받는가?
4. 단체와 사회 속의 개인은 무엇을 해야 하나?
5. 이 책의 저자가 일본인이기에 감동은 배가 된다.
6. 바다와 독약은 무슨 의미일까?
본문내용
바다는 양심이라고 독약은 인간의 죄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작가는 양심의 바탕을 그리스도에 두고 있기 때문에 바다는 ‘신의 뜻’ 이 되고 독약은 인간의 죄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스구로는 평소 평범한 일상 속에서 중얼거렸던 시 ‘양떼 구름이 지날 때’를 생체 해부 이후 제대로 말할 수 없었다. 죄책감 때문이었다. 바다는 스구로가 마음 편하게 한가로울 때 읽는 ‘양떼 구름이 지날 때’처럼 평온하면서 깨끗한 이미지다. 그러나 소설 중간 중간에 나오는 시궁창 냄새라던가 더러운 강은 독약의 이미지와 닮아있다.
그러나 나는 바다와 독약은 다른 이미지가 아니라 동전의 앞면과 뒷면처럼 한 곳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다를 양심이라고 하고 독약을 죄라고 한다면 인간은 양심이 있기 때문에 죄를 인식하게 되고 그러한 죄 때문에 양심으로부터 죄책감을 느껴 마음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두 이미지는 다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도 할 수 있고 죄를 지을 수도 있지만 인간이기 때문에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바로잡고 반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양심을 지킨다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정확히 알고 반성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고 자신의 양심을 지켜내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을 포함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