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제국체제의 동요
- 최초 등록일
- 2005.05.19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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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강좌중국사 5권의 '중화제국체제의 동요'를 요약한 것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1860~1870년대 변경의 위기와 대응논의
Ⅲ. 청불전쟁(1884∼1885)과 그 영향
Ⅳ. 청일전쟁과 그 결과
본문내용
중화사상과 그 위에 기초한 중화제국의 세계질서는 19c 중반 서구의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점차 흔들리게 된다. 열강이 불평등 조약을 강요하면서 전통적 정치질서의 재편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재편 과정에서의 강한 내부적 저항과, 가중되는 대외적인 위기는 중화제국체제를 동요시킨다.
이에 청조는(서태후 정권) 총리아문을 중심으로 새로운 외교관계를 맺고, 양무운동을 추진한다. 그러나 한편 1860년대 중반 이후 각종 반란이 평정되고 대외관계도 호전됨에 따라, 미증유의 위기를 딛고 왕조가 다시 일어나게 됐다는 ‘中興’의식이 등장하며, 외세와 강경한 대결을 요구하는 언론들이 흥기하는 경향도 부각된다. 그런데 1870년대부터 중국의 조공국들이 지배권에서 이탈하였고, 청일전쟁 직후에는 민족적․문화적 위기의식이 확대되어 새로운 질서의 모색이 본격화 되었다. 본고에서는 이 과정의 획기들을 중심으로 구체적 양상을 개관하면서 그에 대한 대응노력과 그 결과 등을 살펴보기로 한다.
청일전쟁 종결로 중국의 민족적 각성이 크게 확산된다.(강유위 등의 거인들과 지방대관) 구체적으로 이홍장의 타협외교를 비판하면서 전면적인 조약거부를 주장하고 있다. 특이할만한 사항은 조선의 독립인정에 대한 반대는 거의 거론되지 않고, 많은 경우 국내서정쇄신의 요구와 결합되어 있다는 것이다. 제2차 ‘중영전쟁’시기의 ‘관념적이고 중화사상적인’ 의식이 아니라, 하나의 국가로서 중국의 자주·자립을 우려하는 의식이 확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의식을 배경으로 變法運動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참고 자료
강좌중국사, 서울대학교동양사연구원실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