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킨제이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5.05.18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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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킨제이 보고서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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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국의 성 과학은 40년대 알프레드 킨제이(1894-1956)의 성(性) 보고서에서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킨제이 보고서'는 성이 인간 삶에 미치는 영향이 막중함을 밝혀냄으로써 미국인들의 성생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성 문제를 학문적인 연구대상으로 격상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표본조사 방식으로 사례별로 연구된 이 보고서는 미국 전역에 걸쳐 실시한 1만2천명에 대한 면접 결과를 두권의 책으로 세상에 알렸다. 이것이 '킨제이 보고서'로 한권(1948)은 남자, 다른 한권(1953)은 여자의 성 행동에 관한 것이다. 여자에 관한 통계 중에서는 혼전 및 혼외정사가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여자의 절 반 정도가 혼전 성교를 경험했으며, 26%의 유부녀가 간통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특히 미국 대중에게 충격을 준 것은 여자의 오르가슴에 관한 자료였다. 여자 역시 남자처럼 오르가슴에 탐닉하는 동물이라는 결론이 도출됐기 때문이다. 가령 여자의 25%가 15살까지, 절반이상이 스무살까지, 64%가 혼전에 이미 오르가슴을 맛본 것으로 보고된 것이다. 그리고 결혼 후 첫째 달에 49%, 6개월 이내에 67%, 1년 안에 75%의 신부가 오르가슴에 도달했다. 또 오르가슴의 빈도에서 개인차가 드러났다. 남자가 한번 사정하는 사이에 14%의 여자가 여러 차례 오르가슴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열 번 이상 오르가슴을 만끽하는 여자들도 있었다. 킨제이는 발기조직인 페니스와 클리토리스의 측정을 시도하였다. 무려 1만6천개의 페니스를 측정했는데 발기때 평균길이는 16㎝, 가장 긴 것은 27㎝였다. 그러나 클리토리스는 성적으로 흥분하면 표피 속으로 숨어버리기 때문에 측정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킨제이는 대부분의 여자들이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지 않고서는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없음을 밝혀내는 등 성 과학의 중요한 부분을 연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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