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반가사유상(국보 제78호․83호)
- 최초 등록일
- 2005.05.17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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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관찰과 감상위주의 보고서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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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일 일요일 오전 따뜻한 햇살 아래서 친구와 경복궁으로 갔다. 지난 학기에는 어떤 수업시간 답사로 창경궁을 다녀왔었는데, 경복궁 역시 한국미술사 수업을 통해서 다시 가게 되었다. 그런데 가게된 이유와 상관없이 역시 궁은 복잡한 도로와 문하나 사이이지만 그 안에 들어가면 뭔지 모를 따뜻한 기운으로 우리의 마음을 평안케 해주는 것 같았다.
우리가 간 곳은 경복궁 안의 국립중앙박물관이었다. 어렸을 때 이후로 처음 가서인지 많이 낯설었지만 우리는 안내서를 보면서 열심히 구경을 하였다. 박물관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볼 것이 이렇게 많을 수가!’ 라는 생각으로 놀랐다.
먼저 금동반가사유상을 보기 위해 지하로 내려갔다. 입구의 소개글을 읽고 들어갔는데 어두운 사각의 공간에 단 두 개의 반짝거리는 사물이 있는 그 공간이 참 신비롭게 느껴지는 첫인상이었다. 깜깜한 방안에서 빛나는 두 불상의 모습은 생각보다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불상의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조금 놀랐다. 그렇게 들어가서 처음에는 순간 뭘 오랫동안 봐야하는지조차 모르겠었었는데, 방안 모서리에 제공된 의자에 앉아 사유상을 바라보니 의외로 넋을 잃고 감상할 수 있었다. 그렇게 두 점을 번갈아 가면서 한참을 바라보니 단순히 외적인 것도 자세히 비교가 되었다. 아마도 그곳에 배치된 의자는 다 이런 이유로 인함이었나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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