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이해] 한국 전통 음악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5.05.17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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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선생님의 약력 중에 가장 특이할만한 것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시는 가운데 또한 국악의 길을 걸으셨다는 것이다. 법대하면 꽉 막히고 예술과는 동 떨어진 것이라 생각되지만 교수님은 장차 큰 인물이 되려면 편파적인 인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셨단다. 아니 그것보다는 가야금과 국악에 어렸을 적부터 심취 하셨던 것 같다. 두 권의 책 모두 교수님에게 큰 영향을 준 사람으로 김소열 아저씨라는 분이 나온다. 교수님이 살아오시는 동안 가장 큰 영향을 주셨단다. 공부와 책에 전혀 관심이 없던 교수님을 책을 좋아하고 공부가 재미있게 보이게 하셨단다. 모든 사람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야금을 시작한 계기도 아저씨만이 좋다던 그 멋을 찾아보려는 잠재의식 때문이란다.
나에게 가장 영향을 준 인물은 누구일까? 중학교 2학년이었을 때다. 과학에 관심이 많던 나를 여기저기 과학캠프에도 추천해주시고 방학동안의 과학 실험 세미나에도 보내주신 물리 선생님이 아닐까 싶다. 단순히 공식만 암기했던 나에게 공식 하나하나의 원리와 실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신 선생님... 성함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선생님의 그 웃음과 나를 토닥거리시던 그 따뜻함은 아직 내 마음속 깊이 남아있다. 그래서 외고에 진학했을 때도 과학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 공대에 입학했는지도 모른다.
교수님은 가야금 퉁기는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를 이렇게 기술하셨다. 동아줄을 타고 우물 속에 들어가 깊숙이 감춰둔 보물을 처음으로 발견한 도둑놈의 심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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