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 일본영화 모두의 집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5.17
- 최종 저작일
- 2005.04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일본영화 '모두의 집'에 관한 감상문입니다. 서론에서의 감상평의 도입을 이끄는 머릿말, 본론에서는 영화내용과 도입부에서 나왔던 문제제시에관한 간단한 자신의 생각, 결론에서의 총마무리를 짓는 형식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류학자인 에드워드 홀에 의해 개척되어진 근접공간지각학은 사람들이 공간을 어떻게 지각하고 사용하는가, 문화에 따라 공간의 지각과 사용이 어떻게 다른 가 등에 관한 연구이다. 사람들이 문화에 따라, 시대에 따라, 계층이나 연령 및 성에 따라 공간을 어떻게 달리 지각하고 또한 사용하는가에 대한 지식인 것이다. 이러한 공간에 대한 지각은 가옥이나 사무실의 구조, 일터와 주거의 연속과 분리, 가구의 배치, 도시의 설계(미국의 격자형 도시, 프랑스의 방사형 도시, 선을 중시하는 유럽의 도시, 교차점을 중시하는 일본의 도시)등과 매우 중요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전통적인 사고방식인 “和”의 의식과 더불어 “めいわく”의식을 철저히 배워온 전통세대는 일본의 전통가옥에서의 종이 문 하나가 옆의 방과 경계가 되어도 익숙하여 소리를 지각하지 않는 방법을 배우지만, 두꺼운 벽과 문을 가지고서 소리를 차단하는 환경에서 생활을 한 현대의 젊은 세대는 이러한 방법을 터득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렇듯 세대 간의 차이는 문화의 차이를 낳고, 이러한 문화의 차이는 공간에 대한 지각의 차이를 낳지만,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의식이 형성된다면 다양한 문화의 공간에 대한 지각능력을 공존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의 집’이 완성된 후에 구세대의 대표인 목수 아버지의 상징물과 타문화의 대표인 미국에서 공부한 maestro의 상징물인 펜, 이러한 문화들의 영향을 받는 젊은 세대의 대표인 집주인인 남편과 아내의 사진이 집의 한 부분에 함께 놓임으로서 정말 모든 문화가 깃들여져 있는 ‘모두의 집’으로 만들어 진 부분은 많은 생각들이 한 점으로 타협된 느낌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