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6펜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5.17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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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줄거리 요약이 아닌 감상위주의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에 우리조가 탁류를 읽고 토론하게 되었을 때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탁류라는 책은 고등학교 때 수능 필독도서로서 별로 읽고 싶은 마음은 없었으나 의무감에 읽었던 기억이 든다. 그래서인지 별로 탐탁지 않았으나 교수님이 달과 6펜스로 바꾸어 주신 덕에 조금이나마 흥미를 더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달과 유펜스인지 알았다. 전혀 모르는 책이었기 때문이다. 도서관에 책을 찾으러 갔으나 벌써 발 빠른 학우들이 다들 빌려간 터라 헛걸음을 하게 되었다. 친구에게 부탁해 친구네학교 도서관에서 대출받아 책을 받아선 순간 읽기 싫다 라는 느낌이 팍 와 닿았다. 책이 너무 낡아서였다. 왠지 지저분하고 재미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교수님께서 선정해 주신 도서니 무언가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책을 받았다.
첫 페이지부터 나에게는 지루함 그 자체였다. 외국 사람의 이름이 나열되고 인물의 소개가 이어졌다. 나는 외국소설을 읽을 때면 사람의 이름 외우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교수님께서 쪽지시험에 사람 이름을 쓰라는 문제를 내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더욱 신경이 쓰였다. 도서관에서 책을 든지 20분만에 잠이 들었다. 그러구 나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스트릭랜드의 가출사건부터 나의 지루함이 조금 나아지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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