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 (서평)한국고대사회의 군사와 정치
- 최초 등록일
- 2005.05.16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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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전렵과 열병
순수, 순행, 순무
신라 정치체제의 변화
맺음말
본문내용
<한국고대사회의 군사와 정치>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군사와 정치 분야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고대 사회의 국가형성 과정이 정치행위와 군사행위의 상호적인 작용 속에서 이루어 졌다고 보고 있다. 고대국가의 내적인 통치체제 창출은 외적인 영토 확장과 그것의 유지활동을 통해 서로 결합함으로써, 왕권의 강화를 초래하였고, 이전보다 더 고도화된 국가가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고대국가의 생산력 발전은 군사력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그것을 바탕으로 전쟁을 일으켜 토지, 공물, 노예를 얻게 된다. 이 전리품들과 새로이 정복된 통치영역을 관리하여 인민의 신뢰를 얻어 다시 생산력의 발전으로 이어지게 하는 발전적인 순환의 과정을 고대국가가 발전하는 도식적인 과정으로 파악한 것이 이 책의 기본 전제이다. 고구려, 백제, 신라 사이에 나타나는 생산양식과 생산력의 차이, 그리고 발전단계의 비동시성이 세부적인 과정의 차이점을 주지만, 앞에서 말한 발전적 순환과정의 보편성은 이 책 전체를 통해 전제하고 한편 증명하고 있다. 군사적 행위로서의 전렵과 열병을 통해 그 당시의 군사훈련과 통수행위를 살펴보고, 변화되는 통치영역을 관리하여 인민의 신뢰를 얻어 생산력 발전으로 이어지게 하는 행위로서 순수와 순행, 순무를 살펴봄으로써, 군사와 정치의 상관관계를 구체화하여 보는 것이 증명의 과정이라 하겠다. 또한, 신라 상고기와 중고기의 관등과 관직의 분화와 형성 과정, 그리고 귀족평의체제와 대왕전제체제의 변천과정을 통해 정치구조의 변화를 논거로서 제시하였다. 삼국사기의 기사를 바탕으로 한 논리적 유추의 과정과 특징, 주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