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의 집 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05.15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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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래서 엄마는 키오시를 어디에도 보내지 않기로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키오시를 돌보았다. 그 후 케이코와 키오시는 혼자서 밥도 먹고 칠판에 자기 이름을 쓸 수 있을 만큼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 아이의 그런 모습을 보니 내가 그 아이들의 부모가 된 듯 기뻤고 뿌듯했다. 2부에서는 치토우라는 재활 작업장에 다니고 있는 한 청년이 나왔는데 그는 그 재활 작업장에서 유일한 청각장애인이었다. 그래서 외로움을 많이 탔는데, 어느 날 휠체어를 탄 여자를 도와주다가 그만 사고를 내서 그 여자를 다치게 해 그 충격으로 작업장을 그만두고 예전의 그의 모습을 잃어버린 채 하루 하루를 고통 속에서 살고 있었다. 자신의 장애 때문에 겪는 어려움도 많을 텐데 그 장애로 인해 여자를 다치게 했으니 자기 자신에 대한 죄책감이 얼마나 클까? 내 마음이 너무도 아파 왔다. 내가 이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과 같은 장애를 갖고 있지 않기에 그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통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내가 그들을 위해 어떠한 일을 할 수 있으며 어떤 배려를 해야할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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