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례의 사회적 의미
- 최초 등록일
- 2005.05.14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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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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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상·장례의 의미
2. 죽음의 의미
3. 장례의 의미
4. 종교별 상·장례 의미
5. 장례관행 및 의식 변화 실태
본문내용
1. 상·장례의 의미
장례의 사회 문화적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활역사 속에서 장례관행으로 남아있는 장례예절이나 장례형태를 통하여 죽음이 개인이나 사회에 주는 의미를 찾는 것이다.
한국 고대 역사에 장례나 죽음의 처리에 대한 기록은 많지 않으나 죽음 후에도 영혼은 생전과 같이 살아 갈 것이라고 믿기도 하였으며 “육”은 흙과 함께 소멸하고 “영”은 정토나 윤회의 세계로 돌아간다고 믿었으며 죽음이란 무서운 것으로 생활 속에서 관념화되어 죽은 조상은 살아 있는 후손들의 생활 속에 길흉화복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대상임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후 세계에 대한 내세관 형성과정에서 신앙이나 종교의 영향력은 지대하며 이에 따른 주검의 처리방식과 장례의식 또한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주검의 의미는 시대에 따른 종교적 신앙과 많은 관계를 가지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생활 속에 남아 있는 장례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하여 죽음의 의미, 장례의 사회적 의미, 장례의 기능적 의미, 그리고 현대적 의미의 장례를 고찰하기로 하겠다.
2. 죽음의 의미
인생은 죽음과 삶이라는 양면성을 전제로 주어졌으나 다만 우리 모두는 생활 속에서 죽음이란 삶과는 관계없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죽음의 의미는 육신의 삶이 물질세계라면 죽음은 시공을 초월한 관념세계인 것이다. 즉 죽음으로서 내세관이 형성되며 죽음의 의미 또한 내세관에 의해서 다르다 하겠다.
죽음으로써 육신은 소멸하여 끝나고 육신 속에 있던 자아는 영혼으로서 다른 세계로 가는지에 대한 믿음은 개인의 내세관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으로 내세관의 정립은 종교의 영향력에 의해서 크게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고대인의 내세관이 잘 나타나 있는 순장이나 후장의 장례풍습은 사후세계에 대한 고대인의 생활 속의 믿음이었다. 그러나 고대사회에서 죽음의 의미는 두려움이라 하겠으며, 그 후 종교의 영향으로 인한 내세관의 변화는 주검에 대한 의미도 숭배의 대상에서 신의 자비를 바라는 윤회의 대상이 되었다가 신과 같이 길흉화복을 주는 무서움과 복의 대상으로 바뀌었다.
죽음의 의미 즉 내세관은 순수한 “조상숭배”에서 흙과 같이 사라지며 신의 은총을 바라는 “윤회의 대상”으로 변하다가 음양의 이치에 따른 “기의 명멸”과 “신의 반열”로서 이해를 하였고, 인성의 발달로 오히려 자연의 “기”와 주검을 이용하여 산 자의 복을 바라는 관행으로 발전이 되었음을 알 수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