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학] 설국(雪国)-‘기차 안으로 감추어진 작가의 냉혹한 시선에 관한 고찰’

소개글

일문과 수업을 들을때 제출한 자료입니다
부분점수 만점이였고 학점 A+받았습니다
근거 원하시면 학점증명서 스캔본 보내드릴수있습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Ⅲ.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雪國』은 10여 편의 단편들로 이루어진 소설이다. 첫 단편이 발표된 1935년에서 현재 우리가 접하고 있는『雪國』의 완결판이 나온 1948년까지는 자그마치 13년이란 시간이 걸렸다.『雪國』은 처음부터 이 제목을 가졌던 것은 아니고 40매 남짓의 단편소설로서 간수되었다가, 마감기일 관계로 비슷한 제목의『夕景色の鏡』와『白い朝の鏡』로 나뉘어 발표되었다. 이 연작을『雪國』의 무대가 된 온천여관에서 집필하였기 때문에,『雪國』의 실제 모델이었던 고마코(駒子)라는 여인과 재회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긴 줄거리의 소설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이다. 『夕景色の鏡』가 처음 쓰여 졌을 당시에 가와바타(川康)는『雪國』라는 단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소설을 계속 써 가는 동안 고마코(駒子)가 살고 있는『雪國』가 작자의 이념의 세계에서 비현실적인 환상의 세계로 자라나게 된다.『夕景色の鏡』,『白い朝の鏡』에서는 충분히 계산되지 못하였으나,
1935년 11월. 日本評論 『物語』
1935년 12월. 日本評論 『徒勞』
1936년 10월. 文藝春秋 『火の枕』
등등으로 거듭해 오면서『雪國』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는 고마코(駒子)와 요오코(葉子)의 존재와 더불어 독자들을 더욱 비현실적인 환상의 세계로 끌어당긴다. 맨 처음 묘사된 요오코(葉子)의 모습은 기차 창밖의 저녁노을에 반사되어 유리창 안쪽에 떠오르듯 비추어진다. 그 영상은 「眼にともし火をつけた女」의 이미지로서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왼손으로 무엇을 했는지 씌어져 있지 않아 어쩐지 관능적인 느낌을 준다. 김채수, 『가와바타야스나리 연구』, 고려대학교 출판사, 1989년 6월
이러한 환상적이고 관능적인 표현기법에 의해 고마코(駒子)와 요오코(葉子)의 실재성이 생겨나게 되고, 나아가 독자에게『雪國』의 환상적인 세계를 느끼게 한다.

참고 자료

1)김채수, 『가와바타야스나리 연구』, 고려대학교 출판사, 1989년 6월
2)김석자, 『현대 일본문학 100선』, 단국대학교 출판사
3)김주환, 「『雪國』의 등장인물에 나타난 허무」, 계명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석사논문, 1998년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