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 고대 중국의 폭군(걸.주.진시황)
- 최초 등록일
- 2005.05.10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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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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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하의 마지막 왕 걸왕
2. 달기와 몰락한 상의 마지막 왕 주왕
3. 혼란기의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제
본문내용
1. 하의 마지막 왕 걸왕
걸왕의 본명은 이계라고 한다. 발의 아들로서 발이 병으로 죽은후, 왕위를 계승하였다고, 한다. 걸왕은 힘이 장사였다고, 하는데 그 힘만 믿고, 백성들을 이유없이 괴롭히길 잘하였다고, 한다. 또한 포악한 정치로 농업생산을 파괴하였으며, 대외원정을 남발하여 주변의 소국들을 약탈하였다고, 한다.
걸왕 즉위 33년째 되던 해, 병력을 동원하여 오랑캐인 유시씨를 정벌하였다. 이 때, 유시씨는 화의를 청하기 위해 매희라는 미녀를 바쳤다. 그는 매희를 아주 총애하여 특별히 그녀를 위해 옥으로 장식한 화려한 집, 상아로 장식한 회랑, 옥으로 장식한 누대, 옥 침대등을 만들어주었으며, 이곳에서 그들 두 사람은 황음무도한 향락에 빠져들었다.
이러한 것들을 마련하기 위한 부담은 모두 백성들의 몫이 되었고, 백성들은 늘어나는 고통에 불만을 가졌지만, 누구하나 말을 꺼내질 못했다.
게다가 걸왕은 자신에게 아첨하는 신하들을 중용하였다. 특히 조량이라는 사람은 걸왕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든 제공해주고, 걸왕에게 향락의 방법과 백성들을 약탈하고, 학살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신임을 얻은 대표적인 간신이었다.
걸왕 37년에 동쪽 상의 장인 탕이 현인인 이윤을 걸왕에게 알현시켰다. 이윤은 요순의 인정으로 걸왕을 설득시켜 걸왕이 백성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심혈을 다해 천하를 다스리기를 희망하였다. 그러나 걸왕은 그의 말을 듣지 않았고, 이윤은 떠날수 밖에 없었다.
만년에 이르러 걸왕은 더욱더 황음무도해졌다.
그는 사람들에게 명하여 큰 연못을 파게 한 다음, 한 떼의 남자와 여자들을 데리고 그 연못에서 뒤섞여 살면서 한 달 동안이나 정사를 돌보지 않았다. 태사령 종고가 울면서 간언을 하였으나, 걸왕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종고를 쓸데없이 남의 일에 참견한다고 질책하였다. 종고는 걸을 구제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상으로 간다.
대신 관룡봉도 걸에게 간언하였지만 걸왕은 격노하여 관룡봉에게 욕을 퍼붓고는 마침내 그를 죽여 버렸다. 이리하여 걸왕은 날로 민심과 지지 기반을 잃고 고립에 빠지게 되었다.
이때 상 부락은 탕의 통치하에서 나날이 번성해졌다. 걸왕은 상의 탕이 자신에게 위협을 미칠 것을 염려하여 그를 하대(지금의 하남성 우현 경내)에 가두었다. 얼마 후 탕은 걸왕을 안심시키는 계략을 꾸며 석방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