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누보와 아르데코
- 최초 등록일
- 2005.05.09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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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20세기에 유럽·미국 각지에서 일제히 유행한 장식양식인 아르누보에 대하여 조사한 자료입니다.
목차
1.아르누보
2.아르데코
본문내용
19∼20세기에 유럽·미국 각지에서 일제히 유행한 장식양식. 유연한 곡선과 곡면이 특징이다. <새로운 예술>을 뜻하는 이 명칭은 1895년 말 미술상 S. 빙이 파리에 개점한 가계의 이름 <아르누보>에서 유래한다. 빙의 상점은 벨기에의 반 데 벨데에 의해 장식되었고 새로운 시대를 느끼게 하는 공예품을 전시했다. 1900년 빙이 드 풀, 가이야르, 콜로나 등 3명의 공예가의 협력을 얻어 파리세계박람회에 공예품을 출품, 대성공을 거둘 무렵 <아르누보>라는 상호가 사람들 사이에서 양식명(樣式名)으로 바뀌어 정착되었다. 1900년에 파리시내 여러 곳에 설치된 H. 기마르가 설계한 환상적인 지하철 입구에도 아르누보양식의 이미지를 심었다. 이 밖에도 포스터 분야의 A. 뮈샤, 보석장식품의 R. 랄리크, 특히 낭시에서 아르누보를 쌓아올린 공예가 E. 갈을 들 수 있다. 아르누보는 프랑스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었다. 벨기에에서는 V.B. 오르타의 활동이 두드러졌는데, 그는 솔베저택·타셀저택을 건축했다. 반 데 벨데는 벨기에에서 아르누보 공예가로서 출발한 뒤 빙의 상점에도 도움을 주었고 독일공예계에 압도적인 영향을 끼쳤다. 독일에서는 거의 같은 경향의 장식양식에 대해 <유겐트슈틸(Jugendstil)>이라고 이름 붙여졌는데, 이것은 1896년 뮌헨에서 창간된 잡지 《유겐트(청춘)》에서 딴 것이다. 이보다 일찍 영국에서 진행된 미술공예운동의 새 바람은 아르누보 정신을 앞서고 있었다. 영국에서는 이 운동을 <모던스타일(근대양식)>이라 했다. 런던에서 진행된 미술공예운동과는 별도로 글래스고의 C.R. 매킨토시를 들 수 있다. 그의 청신한 감각은 아르누보의 곡면 지향성과 달리 단순형태를 지향하는 빈의 분리파운동과 결부된다. 이처럼 아르누보라는 장식양식은 광범위한 국제성에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 미국의 건축가 S.H. 설리번의 풍부한 장식, 에스파냐의 A. 가우디의 작품도 이에 포함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