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축] 목조건축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5.05.06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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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목조건축에 대한 설명과 상세명칭 구성, 사진이 들어있습니다.
내용이 충실하고 정리도 잘되었습니다. 공부하는데 참고하세요.
목차
1. 기 초
2. 기 단
1) 기단의 개념
2) 기단의 유형
3. 주 춧 돌 (초 석)
1) 초석의 분류
4. 기 둥
5. 공 포
6. 가구 및 지붕 가구
7. 지 붕 및 기 와
1) 기와잇기순서
8. 문과 창
1) 들창과 맹장지
9. 마 루 와 구 들
10. 마 감
1) 천장, 난간, 담장
①천장
②단 청
ⅰ단청의 목적
ⅱ단청의 종류
본문내용
5. 공 포
공포栱包는 간단히 포包라고도 하며 기둥 위에 놓여서 지붕의 하중을 원활하게 기둥에 전달하며, 지붕을 높여 주고, 건물을 장식하는 역할을 한다. 공포 위에는 보와 도리 및 장혀가 올라가는데 이들을 타고 내려온 지붕의 하중이 합리적으로 기둥에 전달되도록 한다.
공포라는 명칭은 동양삼국에서 모두 다르다. 한국에서는 공포라고 하지만 중국에서는 두공斗拱이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조물組物(쿠미모노)이라고 한다. 중국의 두공이라는 명칭은 주두와 첨차가 합쳐진 명칭이다.
즉 공포를 구성한는 가장 대표적인 부재의 명칭에서 유래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의 공포라는 명칭은 첨차가 어떻게 짜여지느냐 하는 구조법에서 공포라는 명칭이 발생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명쾌하게 줄여서 포라고도 한다. 그 조합방식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에서 일본의 쿠미모노라는 것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즉 공포라는 것은 기둥위에서 주두와 소로, 첨차, 살미 등의 공포부재들이 어떻게 조합되었느냐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조합방식에 따라서 공포의 종류를 분류하였다.
공포는 고구려 고분벽화에도 표현되어 있을 만큼 고대부터 만들어 왔다. 기둥 위에만 공포가 있는 주심포식, 기둥 위만이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공포(주간포)를 짠 다포식, 기둥 위에 앞뒤 방향으로 판재를 얹어 보를 받치도록 한 익공식이 있다. 봉정사 극락전, 무량수전, 수덕사 대웅전, 강릉 객사문 등 현재 남아 있는 고려시대 건물은 대개 주심포식이며 다포식은 고려 말 이후에 등장하였다. 익공은 주로 궁궐의 침전, 사찰의 부속건물, 서원, 향교, 사당에 쓰였다. 조선시대의 살림집은 공포를 만들 수 없었으므로 공포를 짜지 않은 민도리집이 일반적이다.기존의 공포분류방식은 다포, 주심포, 익공으로 크게 구분하고 있다. (계속..)
참고 자료
■참고 자료
․김동현, 한국 목조건축의 기법, 발언, 1995
․김왕직, 그림으로 보는 한국건축용어, 발언, 2000
․장기인, 한국 건축 사전, 보성각, 1998
․www.goarch.co.kr
․천경화 편, 한국문화재총설, 백산출판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