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감상]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 최초 등록일
- 2005.05.06
- 최종 저작일
- 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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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내가 오페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고등학교 교내 ‘Language Fair'라는 공연에서 어느 반이 불렀던 오페라의 유령에서 나오는 곡을 듣고 나서이다. 물론 지금 생각해 보면 성악가도 아니고 특별히 배운 사람들도 없었기에 턱없이 부족했었지만 나름대로 감동을 받고 막연히 오페라에 대해 알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업시간에 많은 오페라들을 보았었지만 실제로 내가 오페라 공연을 보게 된다는 것은 무척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교수님이 이왕이면 야외보다는 생음악을 위하여 실내 공연을 추천하셨기에 그것을 중점으로 11월에 하는 공연을 찾아보았다. 때마침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발견하였다. 무엇보다 작곡가 도니젯티는 중간고사 전에 배웠던 것이라 전혀 알지 못하는 작곡가의 오페라를 보는 것보다 좋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사실 오페라를 본 경험이 없는 나에게 공연 티켓의 금액은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좌석을 선택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찾으리라 하고 홈페이지에 가서 일정을 검색하고 자리를 검색해 보았다. 열흘전이였는데도 R석에서 그나마 좋은 자리는 거의 예약이 찼었다. 그래도 맨 마지막 날 하는 공연이 가장 여유가 있었기에 그 날로 예약을 하였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공연장의 벽 쪽 좌석이 좋다’, ‘아니다 가운데가 좋다’ 의견이 분분했는데 결국 중앙에 두 번째 자리를 선택하였다.
공연을 보러 가기 며칠 전부터 기대되고 설렜다. 역시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같은 오페라 수업을 듣는 친구와 함께 예술의 전당으로 향하였다. 오페라 하우스 안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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