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안토니아스 라인(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5.06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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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것은 감상문으로써 안토니아스 라인 비디오를 보고 쓴 것이며, 저의 견해를 현대사회적으로 비판적이고 시사적으로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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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를 보고 제일 먼저 우려되는 것은 이것이 너무 페미니즘적으로 무장된 것이 아닌가 하는 시선이다. 그래서 우리도 역시 남성을 우리의 하위동물이라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런 느낌보다는 남성과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해체되고 남성이 주도해온 사회에 대한 해석이 틀렸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안토니아의 가계는 안토니아를 중심으로 5대의 자식뿐, 남편은 존재하지 않는다. 가부장제가 아니라 가모장제인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안토니아의 가족은 자유로운 여성공동체이며, 작은 유토피아 사회인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의 의문점은 여성의 평등이 남성의 부재중에서만 나타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물음이다. 만약 가부장제 하에서의 여성적 평등을 그려내었다면 좀더 현실적이면서, 여성이 이 시점에서 다르게 살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영화를 통해 체험을 하거나 현실적이면서 이상적인 사회에 대한 사실을 인지할 텐데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영화에는 정신박약자, 동성애자, 창녀, 정신병자들이 나오는데, 안토니아는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포용한다. 안토니아에게 가족은 더 이상 혈연과 결혼으로 이루어진 집단이 아니라 사랑과 만남의 공동체인 것이다. 안토니아의 가족은 처음에는 비현실적인 공동체인 듯 보였으나 현실적으로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고, 현제 구축 되가는 모습의 형태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 공동체에서 여성의 자세는 적극적이며, 당당하다. “욕구가 일어요.”하면서 당당히 자신의 성 욕구를 버즈에게 밝히고, 섹스에서도 당당하고, 자기 감각에 충실 하는 수동적이지 않은 여성의 자세를 보여준다.
참고 자료
안토니아스 라인 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