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5.05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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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당을 나온 암탉'이라는 아동문학 책을 읽고 작성한 문서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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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암탉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만족해하지 않는다. 또한 굴복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항상 밖의 세상에 대해서 동경하고, 동경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어떻게 하면 그걸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또 노력한다. 그래서 암탉에게는 며칠 정도 굶는 것쯤은 아무런 일도 아니다. 암탉의 소망은 이름에서부터 잘 나타난다. ‘잎싹’이라는 이름으로 잎사귀라는 뜻을 지녔다. 이런 이름을 지어 부르게 된 이유는 바람과 햇빛을 한껏 받아들이고, 떨어진 뒤에는 썩어서 거름이 되는 잎사귀. 그래서 결국 향기로운 꽃을 피워 내는 잎사귀처럼 뭔가 세상에서 가치로운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암탉의 바람 때문이었다. 결국 암탉은 그렇게도 나오고 싶어 했던 닭장을 나오게 된다. 그러나 암탉은 이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닭장을 나와서 꼭 해보고 싶어 했던 일, 즉 마당의 암탉처럼 알을 품어 아기를 키우겠다는 소망을 이루기 위해 더욱 더 부단히도 노력한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잎싹은 청둥오리의 알을 품게 되고 알에서 깨어난 아기를 정성스럽게 키운다. 족제비로부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마당으로도 잠시 들어가지만 수탉과 오리가족의 구박으로 결국 나올 수밖에 없게 되고, 마당에 있을 때 보다는 위험하긴 하지만 자신의 아기를 직접 돌보면서 매일 매일을 힘들게 살아간다.
나는 이런 잎싹을 보면서 어떤 때는 답답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닭장 안에서 사는 것이 훨씬 편할 텐데 다시는 그곳으로 들어가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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