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의 책과 시
- 최초 등록일
- 2005.05.02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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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내인생의 책 한권
내 인생의 시 한편
본문내용
내인생의 책 한권
고등학교 시절에 우연히 학급도서에서 읽게 된 책이 한 권 있었다.
우연히 주말에 학교에 남아서 자율학습을 하는 도중에 나도 모르게 학급도서에 눈이 가게되었고 그 중 한 권의 책을 골라서 읽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책을 읽어가는 동안에 나도 모르게 그만 책에 빠져들고 말았다.
처음에는 에밀 싱클레어라는 주인공의 가족사 이야기로 시작되었는데 잔잔하고 흥미롭게 전개되는 이야기에 계속해서 책을 읽게되었다.
특히 주인공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데미안이라는 상급생의 도움으로 그 위기를 빠져나오게되는 부분은 너무나도 짜릿하고 흥미진진한 느낌이 들어서 나도 속으로 데미안 같은 친구나 선배를 상상해보곤 했엇다.
그후에도 데미안은 주인공에게 매우 큰 영향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는데 책 속에 나오는 데미안 같은 인물은 아마도 현실세계에는 존재할 수 없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엇다. 어린 나이에도 세상의 모든 것을 아는 듯한 눈을 하고 아니 행동을 하는 데미안과 같은 인물은 책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이상적인 사람이 아닐까....
주인공이 고민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진솔하게 다가왔기 때문일지도 모르겟지만 그보다도 웬지 모르게 내자신의 이야기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인것같다.
가족이라는 선한 세계와 외부의 악한 세계를 경험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그 시절의 내모습과 너무도 닮아 있엇던 것이다.
나 또한 고등학교 시절에 세상이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조금씩 하던 시기였는데, 그러한 나의 고민과 책의 이야기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이제 그 책의 제목을 밝히자면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