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사회적 성차별의 근원
- 최초 등록일
- 2005.05.01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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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생산력의 발전과 노예제 생산양식의 출현
최초의 계급사회인 노예제사회의 유지와 성차별
자본주의체제와 성차별
1)자본주의에서의 만물의 상품화와 그 반대의 경향
2)자본주의의 체제의 기반, 유지비용의 외부화
3)자본축적의 원천인 이윤과 상품화되어 임금으로 표현되는 노동력의 가치, 그리고 상품화되지 않은 노동의 관계
결론
본문내용
결론
우리가 사는 세계는, 즉 세계자본주의체제는 모든 국가에게, 또는 모든 지역에서의 발전을 담보하지는 않아 왔다.
가난한 지역, 국가는 계속 더욱더 가난해져 왔으며, 부유한 지역, 국가는 더욱더 부유해져 왔던 것이 현실이고, 이것이 세계자본주의라는 역사적 체제의 일관된 경향이었음은 부인할 수 없다. (일부 단선적 발전론자 들이나 자유주의자들은 부인하겠지만)
세계자본주의 체제는 세계적 차원의 소수에게 지속적으로 부를 이동시켜 왔고 세계적 차원의 대다수에게는 수백년 전보다도 못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나는 일부 현대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주장하듯 자본주의 하에서 저발전국들도 상대적인 생활의 질 향상이 가능하다는 헛소리에 대해 동의 하지 않는다.
오히려 세계의 대부분은 수백년 전보다 더욱 열악한 삶을 강요당하고 있으며, 절대적으로 더욱 빈곤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이것은 수많은 자료들이 입증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은 그나마 반주변부적인 위치를 힘들게, 아주 운좋게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절대적 빈곤이 아닌 상대적 발전을 이루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무엇을 판단함에 있어 그 대상은 언제나 세계자본주의 전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진 자본주의 국가의 민중들은 실제로 자신이 생산한 가치보다 더 많은 것을 영유해 왔으며, 저발전 국가들의 민중들은 자신이 생산한 가치보다 더욱 적은 것을 영유해 온 것이 현실이다. 과연 모든 국가들이, 지역들이 발전했는가?
또한 자본주의적 발전에 의해 생겨나는 여러 문제점들인 환경문제, 자원의 부족, 새로운 전염병의 등장, 등은 이미 저발전국들에서 이전해온 부를 이용해 그 대응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어느정도 갖춘 선진자본주의 국가들, 지역들과 같은 정도의 안전망을 확보하고 있는가?
과연 저발전국에서 살고 있는 세계인구의 대다수는 수백년 전보다 행복하다고, 또는 그들이 수백년 전보다 더욱 많은 물질적 풍요를 향유하며,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는가?
내가 제기한 위의 질문들에 대해 ‘아니오’라고 대답하는 데 동의한다면, 지금까지 이야기한 생산력 발전에 따른 여성의 자본축적노동에의 ‘정상적’(?) 참여와 그로 인한 사회적 성차별의 해소는 세계적으로 보면 소수 발전국 여성들에게 밖에 적용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일국적 관점으로는 이해 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계급사회인 세계자본주의의 극복이 없이는 사회적 성차별의 해소 또한 있을 수 없다는 것.
바로 그것 말이다.
참고 자료
역사적 자본주의, 자본주의 문명- 임마뉴엘 왈러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