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춤과 언어] 벌춤과 인간 언어의 구성자질 6가지
- 최초 등록일
- 2005.05.01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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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언어의 분리성(Discreteness) 측면
◉ 언어의 창의성(Creativity) 측면
◉ 언어의 임의성(Arbitrariness) 측면
◉ 언어의 교환성(Interchangeability) 측면
◉ 언어의 전위성(Displacement) 측면
◉ 문화적 전달(Cultural transmission) 측면
본문내용
⊙ 언어의 분리성(Discreteness) 측면
벌들은 꿀과의 거리와 방향을 알려주기 위해 벌집에 돌아와 8자춤을 추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벌집에 있던 벌들이 8자춤의 일부를 보지 못했다고 가정했을때 벌들의 의사소통은 완전히 끊겨지게 됩니다. 즉 일부분의 공백이 전체의 의미를 헤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춤을 추던 벌은 다시 한번 똑같은 춤을 처음부터 다시 춰야 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언어는 다릅니다. 인간은 어떤 한 부분을 못들었을 경우 그 부분에 대해 송신자에게 다시 물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희가 철수에게 “우리 어머니가 어제 신발을 사 주셨어.” 라고 의사를 전달했는데 철수는 딴 짓을 하느라 ‘우리 어머니가’라는 부분을 못들었습니다. 이럴 경우 철수는 “누가?” 라고 자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질문할 수 있고 영희도 “우리 어머니가” 라며 전체를 설명할 필요 없이 수신자가 원하는 정보만을 전달 할 수 있습니다.
⊙ 언어의 창의성(Creativity) 측면
인간의 언어는 그 어휘 수에 제한이 있더라도 새로운 단어를 얼마든지 만들어 낸다. 또한 어휘의 배합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사항에는 제한이 없어 새로운 문장을 언제나 창조할 수 있다.
그러나 벌의 의사소통인 8자춤에는 창의성을 찾아볼 수 없다. 그 예로써 벌을 꿀이 있는 곳까지 날아가게 하지 않고 걷게 했더니 돌아와서 춤을 추는데 거리를 25배로 오산한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수직 거리는 전혀 표현할 수 없다는 것도 창의성이 없음을 보여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