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혁명과 중국인] 허삼관 매혈기
- 최초 등록일
- 2005.05.01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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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대혁명과 맞물린 시대의 중국인들의 삶을 통해 보는 우리네 소시민의 삶과 아버지들의 모습.
목차
없음
본문내용
허삼관 매혈기는 자신의 피를 팔아서 가족들의 생계는 물론이고 자신의 존재 자체에 이유를 제공하는 한 아버지의 이야기이다. 곧, 피는 허삼관 자신의 경제적 능력이자 가족사랑을 표현하는 상징이다. 여기서 피와 매혈은 무엇을 의미할까? 단순히 읽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고 당시의 시대적 상황의 모순을 나타 낼려고 한 것일까? 처음 책을 접했을 땐 문화대혁명이란 소재를 중심으로 이 책을 이해 하려했다. 물론 그 사건과 연계가 되어 사건이 전개되고 풀어나가진다. 허나 책을 펼쳐보면 알겠지만 그 곳엔 가족과 부정, 우리네 부모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문화 대혁명이란 시대적 상황을 뺄 수는 없겠지만 주관적인 느낌과 생각을 바탕으로 허삼관의 인생 경로를 초, 중, 말년으로 분류해 살펴 보고자 한다. 허삼관에게 있어 피는 그의 능력의 상징이고 매혈행위가 멈춰지는 시점이 그의 존재의 끝이라고 볼 수 있으며 피는 돈이자 권위 그리고 매혈을 함으로서 가족사랑을 실천한다고 하겠다. 이 허삼관이라는 인물은 우리네 부모의 초상화이자 앞으로도 끊이지 않고 반복될 우리 미래의 모습이며. 지금 우리의 모습에서부터 나중의 늙은이가 되었을 때의 과정을 희노애락과 함께 나타낸다.그는 가벼운 듯이 보여지는 인물인 동시에 가족사랑에 대한 강한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 이것은 자신의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의 것은 매우 아끼고 사랑 할려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그런 그가 자신의 첫째 아이 일락이 자신의 핏줄임이 아님이 밝혀 지는 시점에서 일락은 허삼관의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게 된다
참고 자료
소설 험삼관 매혈기or문화 대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