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아동 지도 사례
- 최초 등록일
- 2005.04.30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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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문상담교사 양성과정중 특수아 지도와 상담사례입니다.
목차
1. 특수아 상담과 지도사례와 관련하여
2. 뇌혈관 질환과 정신지체
3. 선택적 함구증 아동과 Rapport형성의 어려움
4. 그 외에 기억나는 특수아동들
본문내용
2. 뇌혈관 질환과 정신지체
이름 : 김예지
나이 : 12세
성별 : 여자
예지는 병설유치원을 다닐때 부터 항상 침을 흘리고, 달리기나 그네타기 등의 협응운동이 안되는 아이였다. 신체비율에서도 두부가 훨씬 큰 편이어서 또래 아이들이 부르는 별명은 ‘말대가리’였다.
학습능력은 일반아이들보다 약간 떨어지는 편이었으나 의사소통능력에서 문제는 드러나지 않았다. 어른들에게 의존적이고 다른 정상아동들과 자주 다투고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담임을 통해 들은 얘기는 엄마가 나이 마흔이 넘어서 낳은 아이라고 했다. 그래서 원인이 거기에 있으려니 생각했다.
엄마는 하나밖에 없는 딸이어서인지 담임선생님과 긴밀히 연락하면서 예지를 돌봤다. 그래서 항상 침을 흘리는 아이지만, 깨끗한 옷을 입고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 9세때 뇌혈관질환인 moyamoya병 진단을 받고 1차례 뇌수술을 받았다. 2-3달 정도 학교를 질병결석하였고 그 후로도 병원을 가거나 친척집을 가기 위해서 결석이 잦은 편이었다. 또래와의 관계에서 항상 호전적이어서 정상아이들이라면 싸우거나 화내지 않을 일도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었다. 항상 엄마마나 선생님께 이른다고 으르렁거리는 식이었다.학습능력은 떨어지지만 기죽지 않는 아이였는데 5학년 11세 때, 예지만 바라보며 열심히 사시던 엄마가 음독자살을 하셨다. 이유는 예지 때문이 아니라 금전관계를 해결하지 못해서 죽음을 선택했다는 데 음독자살의 특징상 며칠을 고생하다 돌아가셨다고 한다. 예지는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했고 엄마가 병원에 계시다가거나 돌아가신 후에는 담임선생님께 별동요없이 돌아가셨다는 말을 전했다. 남겨진 예지가 걱정되서 이모들은 학교에 찾아 와 신신당부를 하고 갔고 담임선생님도 예지가 안스러워서 많은 배려를 하려고 했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 예지는 기가 죽었고 더 자주 울었다. 결석도 여전히 잦은 편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