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삶과 죽음
- 최초 등록일
- 2005.04.28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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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수업 레포트-
피터싱어의 [삶과죽음]이란 책을 읽고 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직도 논쟁이 되고 있는 생명의료 윤리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 주게 만드는 원작 피터싱어의 [Rethinking life & death]를 번역한 책[삶과 죽음]은 죽음의 정의, 안락사, 낙태, 인간 생명의 시작에 대한 논의, 심각한 미숙아와 중증 장애아의 치료 등에 대한 주제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호흡하며 맥박이 뛰면서 뇌활동 중지한 상태에서 뇌사로 인정해야할 것인가? 말 것인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차라리 죽여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생명을 유지하도록 도와 주지 않는 것이 불법적인 일인가? 기형아나 무뇌아 등과 같이 삶을 지속하기 어려운 태아를 낙태하는 것은 합법적인 일인가? 불법적인 것인가? 안락사는 어떻게 바라 보아야하는 가? 등의 인간존재의 삶과 죽음에 대한 근원적 물음에 대한 명확한 답을 얻을 수는 없지만,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피터 싱어는 전체적으로 많은 사례를 들어가며 인간 생명이 신성 불가침 하다는 생명의 신성성에 대한 서양의 전통적인 원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삶의 질을 우선하는 새로운 원리로 대체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단순히 삶을 유지하는 것이 생명의 존귀함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적 문제에서 아무 의미 없는 생명의 지속이라면 자연에 따라 생명을 유지시키는 것이 아니라 본인, 가족 그리고 사회의 부담도 줄일 수 있는 길을 택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는 관점을 재고해 보아야하는 것을 일깨워 주는 점이다. 다소 어려운 내용이나 생명의료 윤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약간의 철학적 사유를 할 수 있게 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참고 자료
피터싱어, Rethinking life & death
장동익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