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무용교육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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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문자가 존재하지 않고 말이 통하지 않았을 때부터 춤을 추었고 그것으로 의사표현을 하였다. 떠오르는 태양의 빛을 바라보며 혹은 크고 작은 파도의 움직임에서, 나무의 흔들림에서, 계절의 변화에서 리듬을 깨닫고 생명력 있는 수많은 크고 작은 존재들의 움직임에서 무수히 펼쳐지는 자연의 장엄함과 환희와 희망을 느끼면서 춤을 추었을 것이다. 이러한 동작은 누가 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느끼고 깨닫는 것일 것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요즘 우리는 신체의 표현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인간의 몸은 자연의 그 무엇보다도 아름답고 신비롭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우리 시대는 외적의 아름다움만을 추구할 뿐 신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무용은 인간이 몸을 최대한 활용하여 아름답게 예쁘게 감동적으로 표현하는 예술이다. 이러한 무용이 특정 예술인의 전유물로만 느껴지고 있는 지금 초등교육을 이끌어나갈 교사들은 무용을 교육적인 측면에서 다시 바라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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