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땅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
- 최초 등록일
- 2005.04.16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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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땅 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
척박한 땅끝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꽃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땅끝은 각박하고 살벌한 오늘날 우리들의 현실이며 바다는 척박한 땅끝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꽃을 의미한다.
후배생도의 부탁으로 글을 쓰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조금 망설였지만 내 글이 학보에 실린다고 생각하니 무척 기분 좋았다.
이 작품은 외롭고 고통스럽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치열한 삶의 의지로 이를 극복하고 풋풋한 인간미를 만들어 가는 힘없고 빽없는 서민들의 작은 꿈을 배우들의 몸짓 하나 하나에 해학과 익살을 가득 담아 무대 위에 표출하고자 하였다.
석수목욕탕.... 30년간을 오로지 가위질로 살아온 이발사 만배와 개그맨이 되고 싶어 어머니의 통장을 훔쳐서 가출한 때밀이 상우, 그리고 낮엔 구두를 닦고 밤엔 권투를 하는 복서 준호가 옹기종기 모여 산다. 또한 이들에게 음식을 날라주는 식당 여주인 진숙이가 있다. 이들은 '한마음회'라는 모임을 통해서 결속하게 되는데, 만배씨의 꿈은 아들이 사법시험에 합격하는 걸 보는 것이고 상우는 유명한 개그맨이 되어 시골에서 고생하는 부모님께 땅을 사 드리는 것이다. 준호는 세계 참피언이 되어 피붙이 때 자기를 고아원에 맡긴 어머니를 찾는 것이고, 진숙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없는 삶을 살아 보는 것이다. 뚝섬 목욕탕은 만배씨와 상우의 입씨름과 진숙의 인정으로 훈훈함과 사람 사는 냄새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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