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학] 20세기 구약신학의 주요 인물들-엘머 마르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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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머 마르텐스는 ‘구약신학의 다양한 풍경’이라는 말 그대로 구약신학의 여러 가지 면을 고찰하고 이를 통해 구약신학 안에 존재하는 다양성과 그것으로 인해 제기되는 방법론상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먼저 그는 크게 역동성, 문화적 배경의 인식, 신약성서&탈무드와의 관계성, 계시문제의 언급, 형식의 자유, 소홀히 여겨지는 주제들과의 조화 등으로 그 내용을 나누고 있다.
첫 번째로 역동성의 문제에서 그는 아이히로트, 프리젠, 라이트, 폰 라트, 포러, 테리엔, 헨슨 등을 언급한다. 아이히로트는 계약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계약이란 정적이지 않고 역동적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하며 프리젠은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가 계약보다는 ‘친교’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진행된다는 이야기로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서술하고 있다. 뒤이어 라이트의 ‘행동하시는 하나님’, 포러의 ‘친교’의 하나님, 포러의 ‘통치권과 친교의 두 축’으로 대변되는 구약신학 체계 등을 언급하며 역동성에 대해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테리엔의 ‘현존’개념과 헨슨의 ‘실존’에 관한 개념도 이야기하고 있다.
두 번째로 문화적인 배경의 인식의 관계에서 구약신학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의 문화적 배경(구약시대 근동 세계 등)를 먼저 언급하고 이후에 현재에 이것을 적용하고 있는 모습을 들며 여러 학자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역시 아이히로트부터 시작되는데 그는 역사적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당시의 주변국들의 종교문화들을 연구하였다. 이처럼 과거의 문화를 연구하는 모습과 동시에 현재를 연구하려고 하는 차일즈, 핸슨, 포러 등을 이야기한다. ‘신학적인 과제로서의 남성과 여성’, ‘성서의 공동체 개념: 현대적 의미’ 등에서와 같이 현대에 ‘적용’하려는 일련의 모습들인 것이다.

참고 자료

20세기 구약신학의 주요 인물들, 크리스챤 다이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