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발제를 시작하며(전체적인 개괄)
2. 펠라기우스
3. 펠라기우스의 교리
4. 펠라기우스 논쟁
5. 펠라기우스의 이단사상
6. 반(半)펠라기우스주의
7. 반(半)펠라기우스 논쟁
8. 발제를 마치며
본문내용
1. 발제를 시작하며(전체적인 개괄)
펠라기우스주의는 창시자 펠라기우스(Pelagius, 360-420)에게서 말미암았다. 그는 영국 수도사로서 인류는 아담 안에서 전적으로 타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원죄와 인류의 전적 타락, 그리고 예정론을 모두 부인하였다. 펠라기우스는 인류가 부패하게 출생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신생아는 죄 없이 태어났고, 다만 자라서 나쁜 본을 따라 부패하여진다고 했다.
펠라기우스주의의 기본적인 입장은 “인간의 자유를 부르짖음으로써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성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려는 입장”이다. 이에 반하여 어거스틴은 인간의 자유를 부정함으로써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성에 인간을 종속시키려는 입장이었다. 인간의 자유의지를 긍정하면 율법주의에 빠지고 이어서 율법주의는 "이신론"(理神論, Deism) 성서를 비판적으로 연구하고 계시(啓示)를 부정하거나 그 역할을 현저히 후퇴시켜서 그리스도교의 신앙 내용을 오로지 이성적인 진리에 한정시킨 합리주의 신학의 종교관이다.
에 빠지게 된다. 펠라기우스의 주장은 확실하였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해서 하나님의 율법을 지킨 사람은 일찍이 없었다고 할지라도, 사람은 원하기만 한다면 죄가 없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이전의 많은 사람들도 일찍이 죄 없이 살았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 인간의 능력을 긍정하게 되면 인간이 의를 순종하기 위해서 초자연적인 도우심이 필요치 않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며, 인간의 연약성을 지원하기 위해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래적인 능력으로 충분하면 외적으로 오는 하나님의 은혜의 필요성과 사실성은 부인된다. 차종순, 『교리사』, 한국장로교출판사, 1994, p.165-166.
2. 펠라기우스
펠라기우스는 약 4세기 중반에 기독교계 양친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고향에서 고등 교육을 받은 후 약 380년 이후에 로마에서 법률공부를 하였다. 그 당시 만연해 있던 습관에 따라 그는 유아세례를 받지 않았다. 그런데 그는 곧 로마에서 세례를 받고 동시에 아주 진지하게 기독교적 삶에 대한 의무를 지려고 결심하였다. 그는 평신도였다. 기독교인 이외에 다른 어떤 것도 되기를 원하지 않았고,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타당한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살려고 하였다. 그의 견해들은 교양 있는 이방인들 사이에서 지대한 감화를 끼쳤고, 도처에 이완된 교회의 모임 내에서도 많은 추종자들을 얻었던 것처럼 보인다.
참고 자료
공동번역 성서 개정판
베른 하르트 로제 著, 구영철 譯,『기독교 교리사』, 컨콜디아사, 2001
이장식著, 『기독교 사상사 제1권』, 대한기독교서회, 1992
윌리스턴 워커 著, 송인설 譯, 『기독교회사』, 1993
차종순著, 『교리사』, 한국장로교출판사, 1994
후스토 L. 곤잘레스 著, 이형기·차종순 共譯, 『기독교 사상사Ⅱ』한국장로교출판사, 1998
황정욱 외 5인 共著, 『기독교 사상사Ⅰ』, 대한기독교서회, 2004
I.C. 헤네르 著, 송기득 譯, 『폴 틸리히의 그리스도교 사상사』, 한국신학연구소, 2001
J.N.D. 켈리 著, 김광식 譯, 『고대 기독교 교리사』한글, 1995
J.L. 니브著, 서남동 譯, 『기독교 교리사』, 대한기독교서회, 1991
황정욱 외 5인 共著, 『기독교 사상사Ⅰ』, 대한기독교서회,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