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간호] 노인복지관 실습 서술적 묘사
- 최초 등록일
- 2005.04.08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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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침 9시에 시립중계노인복지관 3층으로 실습을 나갔다. 아직 실습 둘째 날밖에 되지 않아 많이 낯설었지만 어쨌거나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친해지려고 햇빛 잘 드는 어르신들 모여계시는 곳으로 가서 “할머니 안녕들하세요~”, “아이고 이 분은 여기 누워 주무시네...”하며 친구들 몇몇과 함께 그곳에 자리를 하나씩 잡고 앉았다. 그런데 이건 웬걸. 할머니 한 분은 우리들 근처에 앉아계시가다 저 멀리로 가버리시고 다른 분 한분은 스테이션을 가리키며 “저기 저 자리 많은디 가서 앉지.” 이러시는 거였다. 다른 뜻은 없으셨겠지만 왠지 무안해져 그곳에서 슬그머니 빠져나와 (할머니 말대로 한건 아니지만;)스테이션으로 갔다. 어르신들 많은 곳에 있어보려고 했던 나의 첫 번째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것이 여간 아쉽지 않았지만 다음번에는 꼭 성공하리라 다짐했다.
스테이션에서 어제 많은 시간 함께 보냈던 할머니의 차트를 훑어봤다. 스테이션의 한켠에 차트들은 방 호수별로 꽂혀 있었다. 친구 한명과 함께 그 방의 다른 분들의 차트도 보고 화이트보드의 환자기록도 훑어보았다. 병원에서는 볼 수 없었던 ALD(Alzheimer's Disease), VD(Vascular dementia), CVA(cerebral vascular accident)가 진단명의 전부였다. 비고란에는 색깔별로 스티커를 붙여 어르신들의 과별 질병의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간호사 선생님께서 라운딩 돌 동안 잠깐 여기 있으라 하셔 스테이션을 지키는 일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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