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이해교육] 문화상대주의
- 최초 등록일
- 2005.04.06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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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화는 인류학의 핵심개념이며 중요한 연구주제이다. 인류학자들은 다른 문화를 통해서 자기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자기문화보다 다른 문화를 연구해왔다. 다른 문화를 연구하는 인류학자들은 자기 문화의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서 다른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해 왔다. 각각의 문화의 내용은 누구나 공유하는 보편적인 것이 아니며, 그 집단이 처해진 특수한 상황의 여러 가지 요건이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된 결과물이기 때문에 어떤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해석하기 위해서는 그 문화가 생겨난 특수한 사회적 상황이나 배경,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수한 역사적 경험을 그 맥락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 이런 방법으로 문화를 이해하는 것을 ‘문화상대주의’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다른 문화 이해의 방법’으로서의 문화상대주의가 곧 ‘도덕적, 윤리적 상대주의’나 가치관의 혼란을 정당화 하는 것은 아니다.
로라 보하난(Laura Bohanan)의 「티브족, 셰익스피어를 만나다」라는 논문은 문화에 대한 상대주의적 시각과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 준다. 우리가 보편적인 것이라고 믿고 있는 어떤 가치나 윤리 또는 도덕이 문화적 배경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의 인류학자인 로라 보하난은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사는 티브족을 연구하러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에 영국에 잠시 머물러 영국친구를 만나 햄릿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친구에게 그 책을 받아 아프리카로 왔다. 아프리카에서 티브족과 생활하는 가운데, 티브족은 보하난이 가지고 있던 책에 관심을 가지며 그 내용을 이야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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