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독후감] 역사란 무엇인가

소개글

역사란 무엇인가의 총 6장의 내용을 적절히 요약하고 마지막에 한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느낀점 및 의견을 정리한 글입니다.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 실망하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목차

1장 역사가와 사실
2장 사회와 개인
3장 역사와 과학과 도덕
4장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5장 진보로서의 역사
6장 넓어지는 지평선
7장 마치며(나의 의견 및 정리)

본문내용

제1장 <역사가와 사실>

제 1장에서는 역사가의 역할과 많은 과거의 일 중 역사적 사료를 판단하는 E.H.Carr의 태도가 나타나 있다.
역사가의 역할에 관한 역사가들의 생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진다.
먼저 랑케를 비롯한 사실을 중요시 했던 실증주의자들은 “역사가의 임무는 사실을 원래 있었던 그대로 보여주는 데 있다”란 말을 통해 역사가의 임무가 과거의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적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와는 반대로 크로체는 “모든 역사는 현대사” 즉, 역사가의 주 임무는 기록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가에 있다고 주장하였고, 이러한 크로체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콜링우드는 “역사라는 것은 역사가가 역사를 연구하고 있는 곳의 사상이 역사가의 마음속에 재현한 것”이란 말을 통해 단순한 사실보다는 그 사실에 대한 역사가의 평가에 더 비중을 두었다.
그러나 E.H.Carr는 역사가의 역할을 위와 같이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먼저 E.H.Carr는 사실만을 강조하는 것은 역사가의 필요조건일 뿐 본질적인 기능이 아니므로 역사학이 단순한 보조과학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경계하고 있다. 또한 역사적 사실의 해석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실어서 자신에게 유리한 사료만을 골라 쓰는 것에 대해서도 경계할 것을 권한다. 따라서 역사가는 먼저 역사적 사실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자기가 연구하는 주제가 기획하고 있는 해석에 어떤 의미에서든 관계가 있는 사실을 그려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에 충실한 역사가의 해석이 있어야 한다. 즉,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 사이에서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호작용의 과정으로, “현재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