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라즈카 존립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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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강좌 수업시간에 제출한 다카라즈카에 대해 짤막하게 정리한 레포트 입니다. 한페이지 조금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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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거 일본에 남성들만으로 이루어진 극단이 있었다는 건 수업시간에 들어 알고 있었지만 현재 일본에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극단이 있다는 사실은 이번 수업에서 처음 안 사실이다. 게다가 그 극단이 인기까지 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시간에 쫓겨 비디오를 빠르게 감으며 보긴했지만 그 화면들에서 보이는 다카라즈카의 완성도높은 무대구성이라던가 의상들은 분명 매력적이었지만 막상 다카라즈카 연기를 보면 웃음이 나오는 이유는 내가 무뚝뚝한 한국인이어서 였을까?
크게 부풀어올린 어깨와 딱붙는 바지를 입고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를 하는 배우의 모습은 프로패셔널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낮간지럽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하지만 나의 느낌과는 다르게 다카라즈카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느낀 것은 정말 대단하는 것이다. 4: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재능있는 연기자를 400명이상 거느리고 전속 연출가, 작가, 작곡가, 안무가, 전속 오케스트라까지 포함한 스태프에 도쿄와 다카라즈카시에는 전용 대극장까지 갖추고 있는 다카라즈카 가극단을 알고 있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은 우리나라의 여성가극단인 ‘여성국극’과 비교하다보면 정말 초라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
보통 2~30대의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다카라즈카는 교수님이 예를 들어 설명을 해주셨던 베르사이유의 장미처럼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할만한 내용을 가지고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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