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 영화 `제이콥의 거짓말`을 보구서...
- 최초 등록일
- 2005.04.01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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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거짓말하면 나쁜 아이?
Ⅱ.제이콥의 거짓말
1.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는다.
2.그러나 그 거짓말이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만 있다면
3.제이콥의 고귀한 희생
Ⅲ.진실보다 위대한 거짓말
본문내용
매일 거짓말만 하다 정말 늑대가 나타나 양을 모두 잃고만 양치기 소년과 거짓말을 할 때마다 코가 쑥쑥 자라나는 피노키오, 새끼 양들에게 엄마인 척 거짓말을 해서 양을 잡아먹으려다 도리어 배에 돌만 가득 안고 우물에 빠져 죽은 늑대...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많은 동화들과 어른들로부터 거짓말하는 아이는 나쁜 아이라고 귀가 따갑도록 들으며 자라왔다. 하지만 나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고의로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이유들로 '아파서 지각했어요.', '친구랑 공부하다 늦게 들어온 거예요.' 등의 사소한 거짓말부터 들키면 엄청난 일이 벌어질 스릴 넘치는 거짓말까지 수많은 거짓말들을 해왔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할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이러한 거짓말들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되기도 하고 희망을 싹틔워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벽에 그려진 가짜 나뭇잎이 한 사람의 생명에 불빛을 비춰주었듯이, 완치될 수 있다는 의사의 거짓말이 난치병에 걸린 환자에게 삶의 의지를 주듯이 작은 거짓말 하나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릴 수도 있는 것이다.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말은 이런 뜻에서 나온 것 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2000년에 개봉된 피터 가소비츠 감독, 로빈 윌리암스 주연의 영화 '제이콥의 거짓말'의 제이콥 하임은 스스로 '착한 양치기 소년'이 되어 비관적인 미래에 절망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심어주었다. 거짓말쟁이 제이콥은 '나쁜 아이'가 아니라 위대한 예언가였으며 게토 안의 수많은 유태인에게 희망의 봉기를 들어 준 사람이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