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사회] 남자의 탄생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3.30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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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 나는 누구인가
2. 두 개의 공간, 두 개의 자아
3. 집-두 공간의 결합원리
4. 욕망을 달성한 오이디푸스
5. 신분에 기초한 커뮤니케이션
6. 세 얼굴을 가진 어머니
7. 동굴 속 황제
8. 아름답고 성스러운 질서
9 재떨이 고고학
10. 아버지 위의 아버지들
11. 아버지 살해의 논리구조
12. 선택이 아닌 진급하는 삶
13. 마음이 비천한 아이들
14. 두가지 성 이야기
15. 네 안의 아버지를 살해하라
16. 느낀점
목차
1. 나는 누구인가
2. 두 개의 공간, 두 개의 자아
3. 집-두 공간의 결합원리
4. 욕망을 달성한 오이디푸스
5. 신분에 기초한 커뮤니케이션
6. 세 얼굴을 가진 어머니
7. 동굴 속 황제
8. 아름답고 성스러운 질서
9 재떨이 고고학
10. 아버지 위의 아버지들
11. 아버지 살해의 논리구조
12. 선택이 아닌 진급하는 삶
13. 마음이 비천한 아이들
14. 두가지 성 이야기
15. 네 안의 아버지를 살해하라
16. 느낀점
본문내용
1. 나는 누구인가
그는 한국문화의 부정적 특징이 바로 자신의 특징이라고 규정짓는다. 권위주의적이기는 하지만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람, 자기 자신마저 속인 과거를 가진 그다. 한국인들은 처음부터 '나'가 존재하지 않고 '나의 신분'이 존재하기에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질 수가 없다 한다. 그들은 진정한 '나'를 제쳐두고 '딸' '아들' '어머니' '아버지' '여자' '남자'등과 같은 사회적 역할에 더 충실한 삶을 산다. 문제는 그 역할을 실제의 자신이라고 착각한다는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돌 없고 답을 구할수도 없게 된다. 착한 사람은 가면을 썼다는 사실도 모른채 자신의 역할을 제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사는데 이들은 대개 부모로부터 많은 억압을 당하고 제대로 저항을 못했다는 의미다.
16. 느낀점
남자의 탄생이란 이 책은 한국 남자의 정체성 형성 과정을 가족과 연결하며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여자인 나에게도 가깝게 다가왔다. 가장 공감이 가던 부분은 한 울타리안에서 나타나는 두개의 공간 두개의 이미지에 대한 어록이었다. 어렸을적 우리집은 할아버지부터 작은 아버지까지 함께 사는 대가족 형태로 가부장적 이미지가 아주 강한 집이었다. 이런 한 울타리 안에서 밥을 먹을때나 어떤 일을 할때 남녀의 구분은 명확하게 지어져있었다. 물론 나는 5살쯤이었으니 그런 구분에 속하지 않았던것 같다. 할아버지, 아버지, 작은 아버지가 함께 하는 밥상에 내가 끼어 밥을 먹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엄마와 작은엄마, 나보다 나이가 많은 언니들은 다른 밥상에서 밥을 먹었다. 이런 질서가 우선인 집에서 자라온 아버지가 지금처럼 개방적이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었다는것은 참 아이러니했다. 이 책의 관점에서 보면 그것은 둘중 하나이거나 아님 둘 다 일수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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